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 전까지 오랜세월 왕조국가로서 존재하였다. 우리나라의 시민역사는 해방 후 48년 정부수립과 함께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민주공화국이 건국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위정자들의 권력욕에 시민들은 고개를 숙여야 했으며, 때로는 시민 스스로 시민의 참의미를 몰라서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누리지 못했다.
나는 어렸을 때 시민이라는 말을 거의 들어보지 못하였다. 항상 국민이라는 말을 듣고 자랐고 또 즐겨썼으며, 시민이라는 말이 정확하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도 몰랐다. 민주사회의 중추는 바로 시민인데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시민들은 그 사실을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주변의 뉴스나 신문에서도 시민단체라는 말을 많이 듣고 수업을 통해 시민과 시민교육에 대해서 공부를 하다보니 시민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어렵고 중요한 개념을 내포하고 있으며 시민이라는 단어를 자유롭게 사용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 레포트를 통해서 한국사회에서의 시민과 시민교육은 어떤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현재 상황은 어떤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또 무엇인지 논해 보고자 한다.
본론
Ⅰ.한국사회에서의 시민
1.시민의 역사
1) 세계의 역사
우리가 인류의 역사 속에서 처음으로 시민이라고 부를 수 있는 때는 역시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라고 할 수 있다. 폴리스들 중에는 왕정도 있고 참주정도 있었으나 많은 폴리스들은 공화정을 택했다. 공화정은 복수의 주권자가 통치하는 정치체제를 말하는데 시민들은 모두 남에게 권리를 침해받지 않을 자유를 가지고 있었고 정치에 참여하여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었다. 로마 또한 시민들이 광장에 모여 정치를 이끌어 나갔으며 원로원은 지금의 의회의 모태가 되었다. 중세시대로 넘어가 기독교와 봉건제의 영향으로 오직 신과 국가에 충성하는 신민의 개념이 정착되어 시민은 위축이 되었으나 르네상스와 프랑스 대혁명 이후 부르주아가 대두해 상업이 발달하고 정치적으로 민중이 참여하게 되어 시민사회는 점점 발전해 나갔다. 이후 20세기 들어 군국주의 국가의 등장,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대립, 노동자와 자본가의 대립으로 인해 시민사회의 발전은 오히려 퇴보하였다. 하지만 데땅뜨와 냉전체제의 붕괴로 최근에는 각종 NGO등 시민단체의 범위와 역할은 점점 증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한면희(2006), 새로운 패러다임에 기초한 사회과교육, 교육과학사
주성서,정상호(2006), 민주주의 대 민주주의, 아르케
유시주,이희영(2007), 우리는 더 많은 민주주의를 원한다, 창비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