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라는 제도는 약 200년 전 서양을 중심으로 성립되어 근대화와 더불어 온 세계에 전파되었고, 공교육 제도의 수립으로 완전히 장착된 교육제도이다.(2007, 오한명) 홈스쿨링의 교육적 정당성 / 오한명 /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에는 귀족층을 위한 교육이라고 하여 많은 비판의 목소리를 들어, 근대에 ‘만민을 위한 교육’ , ‘인권으로서의 교육’ 이라는 이념을 내걸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 관리 체제하에 교육의 과정을 표준화 규격화 하였다. 모든 이들에게 차등없이 교육 기회를 부여한다는 명시적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표준화하고 규격화 하며, (2008, 서덕희) 홈스쿨링을 만나다 / 서덕희 / 민들레
공교육 제도를 수립하여, 국가 관리 체제 하에 교육을 운영해왔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의무 공교육이 실시되어 지면서, 저소득층에게도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어,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이제 중학교 까지는 누구나 교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교육을 국가가 독점하게 되자, 교육에 대한 강제적 통제, 표준화된 교육 내용, 관료주의적 교육 풍토, 정치적 목적을 위한 도구로의 이용 등과 같은 교육 행정상의 문제들이 드러나게 되었고, 한 반에 30여명이 넘는 다인수 학급에 획일화 된 교육 내용과 교육 방법, 학생, 각자의 개성, 능력, 적성과 흥미 등을 도외시 한 단편적, 대학 입시 위주의 오늘날 우리나라 학교교육은 ‘자유’를 향한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퇴색시키는 교육의 역기능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2009, 김선영) 홈스쿨러와 일반학생의 사회성 비교를 통한 홈스쿨링의 가능성과 한계 / 김선영 / 한국교원대학원
거기다가, 근래에 교권의 추락, 왕따를 포함한 학교의 폭력 현상들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으며,(2007, 오한명) 홈스쿨링의 교육적 정당성 / 오한명 / 연세대 교육대학원
초중고를 초, 중, 고를 포함하여 이런 저런 이유로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의 숫자가 한 해에 5~6만 명에 달한다는 보고도 이어지고 있다.(2006, 강지남) 학교교육, 이젠 필수 아닌 선택 / 강지남 / 주간동아
이러한 현상을 보며 학교교육이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 퍼져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최근 언론에서 교육을 언급할 때에,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이 ‘학교 붕괴’ 라는 말이다. 학교의 어두운 전망이 제기 되고 있다.
이러한 학교의 어두운 전망을 맞이하자, 자연스럽게, 대안교육, 제도권 밖의 교육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증대되게 되었다. 그 대안의 한 방안으로 나타난 것이 홈스쿨링
(HomeSchooling)이라고 할 수 있다. 홈스쿨링은 부모가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직접교육자가 되어서, 교육을 책임지려는 운동이다. 새로운 교육적 실천은 기존 교육의 대안으로서의 가능성과 여러사람들의 지지를 받았지만,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홈스쿨링은 현행법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엄밀히 말해서 홈스쿨링은 현행법상 불
법이다. 의무 교육과정인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보내지 않을 경우 부모가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미국에서는 본인과 부모의 의사에 따라 학교와 홈스쿨링을 오갈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초등학교를 자퇴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2006, 김혜실) 한국 홈스쿨링 연구 / 김혜실 /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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