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이야기를 활용한 수업 전 전따입니다
물론 저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걸 압니다. 전 깨끗하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요즘엔 정말 잘 씻고 열심히 노력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도 친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저에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모두들 절전따라고 상대해주지도 않습니다. 저를 보기만 해도 쟨 부정타, 쟨 재수 없어 라고 합니다. 전 그럴 때마다 참습니다. 속으로 그 애들을 욕하면서요. 우리 반의 어떤 여자애 2명은 꼭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저보고 미친x 라고 합니다.
전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날 위로해 줄 사람이 있을까?, 날 좋아해 줄 사람이 있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전따에다 놀림받고 무시당하고 게다가 이것들로 인하여 예전의 그 당당하고 활발하던 제 자신까지도 잃어버렸습니다. 이젠 어느 곳에도 저는 없습니다. 그리고 전 점점 나약해져 가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이젠 모든 세상이 두렵기만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전 제 가족을 힘들게 합니다. 못난 저 때문에 저 하나 때문에, 더욱 피곤해 하시는 아빠, 항상 내 앞에서 우시는 엄마, 그리고 나를 놀리는 친구들 다 때려준다고 미운 정 고운 정이 다 들어버린 오빠, 전 이런 가족이 있기에 그래도 삶의 희망이 있습니다. 전 지금 제 가족을 힘들게 하기에 눈물이 납니다. 그리고 제 자신처럼 여기던 친구 두 명이 보고 싶습니다. 그 친구들이 고맙습니다. 그 친구들은 절 소중히 여기거든요.
전 요즘 학교에 가지 않고 있습니다. 저의 선생님께선 더 참아보라고 하시지만 전 이제 저의 학교에 정이 다 떨어졌고 포기했습니다. 전 가출도 많이 생각하고 차라리 교통사고라도 나버릴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기회만 된다면. 지금 저의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예전의 당당하고 활발하던 나로 돌아가 예전의 내 모습을 찾고 나의 꿈을 이룰 수 있을 지 가르쳐 주세요. 가슴이 터지고 맨 날 울기만 해요. 절 제발 도와주세요. 그리고 어서 어른이 되고 싶어요. 어른이 되어서 제가 하루 빨리 성숙해져 이런 아픔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저 좀 구해주세요. 절망과 어둠의 늪에서….
- 잃어버린 자신을 찾고 싶은 소녀가 -
십대들의 쪽지 2000. 7월호
★ 단원 선정 이유
이 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4학년 1학기 5단원 우리는 정다운 친구와 관련해서 도덕 수업을 해보고자 한다. 지도서에 제시된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는 정다운 친구의 지도의 핵심은 가정이웃학교 생활 영역 중 친구 사이의 믿음과 우정에 해당하는 덕목이다.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데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가 필요한지 알아보며, 친구 사이에 서로 믿고 아껴주는 마음을 다져 믿음과 우정이 있는 친구를 사귀고 정다운 생활을 하게 하는 데 지도의 핵심이 있다. 우리는 정다운 친구의 제제의 구성은 다음과 같이 3부분으로 나뉘는데, 첫째, “친구의 소중함 알기” ,둘째, “서로 믿고 아껴주는 마음 다지기” ,셋째, “정다운 친구 되기” 이다. 이 중에서 제 3차시 “정다운 친구 되기” 부분에서 수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처럼 학교 생활하는데 어려움을 갖는 친구를 보면,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태도를 가질 수 있게 한다. 또한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기 위해 수업시간에 소외된 친구는 없는지 스스로 찾아보게 하고 그 친구와 가까워 질 수 있는 방법을 실천 연습을 통해 실천해보도록 한다. 그리고 본 제재를 통해서 배운 내용을 다시 마음에 새기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왜 이 자료를 선택하게 되었는가?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