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문화정책에 있어서 정부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다음 세대를 위한’ 지원과 관리가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특히 문화예술적 창의성은 즉시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는 ‘극히 장기적인 안목’에서 문화예술 발전 기반을 계획하고 구축해야 함은 물론 문화예술의 사회적 유용성과 주체성을 높이는데도 역점을 두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국가문화정책에 있어서는 예술교육정책이 핵심에 서지 않을
수 없다. 이는 국가교육정책으로서의 예술교육과 국가문화정책으로서의 예술교육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조정하며 집행하고 평가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미국의 예술교육정책과 프로그램을 알아 봄으로써 우리나라 예술교육정책에 참고가 될 정책고려사항들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Ⅱ. 예술교육의 중요성
1. 관객개발에 있어서의 예술교육의 중요성
미국에서 예술교육은 국민의 사회교육적 기능과 문화향수의 기회를 넓히는 ‘문화복지’를 완수하는 수단이며 더 나아가 미래의 관객을 개발하는 수단이라 여긴다. 그러므로 미국의 예술정책은 예술교육에 초점을 여긴다.
오늘날 미국의 예술정책은 주요고객을 공급자인 예술가나 예술단체에서 수요자인 관객으로 전환하면서 예술교육의 지원을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공연예술은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일정한 기호가 형성 될 때에야 비로서 소비가 시작되는 경험재적인 속성의 특성을 갖고 있어서 공연예술의 활성화를 위해서 예술교육의 중요성이 강조 되고 있는 것이다.
1996년 미 국립예술기금(NEA)의 조사 에 의하면 예술교육이 예술창조와 소비를 증진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것은 높은 교육수준이나 경제적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예술참여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저소득층이나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들을 참여시키기 위해서는 예술교육이 필요하다고 암시한 1966년 Baumol과 Bowen의 논리보다도 예술교육의 중요성이 한층 더 강조되는 결과이기도 하다.
이 리포트에 의하면, 예술교육은 후에 예술참여의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증명이 되었다. 예술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예술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보다 예술 행사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리포트는 또한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들에서뿐만 아니라 낮은 사람들에서도 예술교육이 예술참여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실증되었다. 중요한 요소는 학교 내에서의 예술에 일찍이 노출되는 것이 후에 성인이 되어서도 예술참여를 증가 시킨다는 것이다.
공연예술 수용과정별 유년기의 예술에 대한 사회화
유년기의 사회화 무관심 관심 시도 긍정적 평가 채택 확신 유년기의 격려지수* .41 .80 .69 1.06 1.46 1.42 유년기의 예술교육 지수** .47 .89 .98 1.15 1.20 1.69 총사회화 지수 .88 .169 1.67 2.21 2.66 3.11 부모의 격려 29.1% 48.0% 44.8% 57.3% 65.3% 69.9% 유년기의 예술강좌 34.8% 62.7% 67.1% 72.4% 72.4% 77.9% 부모의 격려와 예술강좌 25.4% 34.9% 36.6% 44.0% 53.1% 59.3% 부모의 격려 혹은 예술강좌 47.6% 75.8% 70.9% 80.8% 84.7% 89.8% 대학교육 이수 18.8% 39.7% 47.7% 57.0% 65.3% 74.3% 평생교육 연한 11.0년 12.7 13.0 13.6 14.2 14.7 * 지수범위: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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