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엠 샘 IAmSam에 등장하는 윤리적 갈등 분석
①개인적 가치
나는 어렸을 적에 동물원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었다. 6살 어릴 적에, 그것도 전주도 아니라 난생 처음 와 보는 타지(남원)에서 길을 잃었는데 정말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다행히 어린 시절 교육은 제대로 받았는지 가까운 안내소 같은 곳에 들어가 가만히 있었기에 금방 부모님을 만날 수 있었다. 이렇듯 사랑하는 사람과의 분리불안이라는 것은 양육의 측면을 벗어나 가장 중요한 이슈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영화에서도 나오듯이 만약 루시(샘의 딸)를 Ct와 격리하여 대리모에게 맡긴다면 루시는 평생 아버지의 빈자리를 메워가며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다시 말해, 본 영화와 같이 부모와 자녀가 법적인 방법에 의해 강제로 분리될 경우 루시에게 큰 트라우마를 안겨줄 가능성도 있으며, 더욱이 샘에게도 적지 않은 심리적 상처를 안겨 주어 심하게는 샘의 지적장애가 더욱 심해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②사회적 가치
한 개인이 올바른 사회 구성원이 되어 올바르게 사회의 일꾼으로 행동하기 위해 아동의 올바른 양육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의 정서상 아무리 못난 아버지라도 자녀에 대한 양육권은 일종의 천륜(天倫)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늘이 정해준 부모자식간의 관계를 가를 수 없다는 우리나라의 도덕적 풍습에 의해 법적 제재가 쉽게 가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부모의 양육방법이나 여러 행동이 자녀에게 악영향, 또는 위해가 가해질 경우 가장 먼저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생명이므로 국가는 이에 직접 개입하여 부모와 자녀를 분리시키고 타인에게 양육권을 양도하고 있다.
③기관의 가치
아동복지시설은 아동의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보호, 양육, 심리적 안정 등을 제공하여 아동의 자립, 지식 습득, 건강유지, 그리고 여가활동 등을 돕는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만약 아동에게 위해가 발생할 상황이 발생한다면 아동복지시설은 즉각적인 개입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
④클라이언트의 가치
클라이언트는 현재 7살의 지능을 가진 부모이다. 하지만 그는 딸의 양육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클라이언트의 주장은 “딸을 돌볼 자신은 없지만 누구보다 많은 사랑을 줄 자신은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사랑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겠냐는 의견이다. 실재로 그는 딸을 매우 사랑하며 딸 또한 부모와의 이별을 원치 않고 있다.
⑤전문가의 가치
인간의 심리, 정서의 성장은 대개 어렸을 적에 이루어진다. 이는 성장단계의 적시성 측면을 강조한 의견으로, 이 때의 성장단계의 문제점을 성인이 되어 수정하려면 더욱 힘이 들게 된다.
아동의 체계는 부모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게 된다. 또한 성적 본능의 표출 또한 부모를 대상으로 하게 되고 성적 동일시 또한 부모에게서 나타난다. 사회성도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길러가게 된다. 이렇듯, 부모의 양육기술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부모의 양육기술이 부족하여 아동에게 위해가 가해지는 경우 사회복지사는 전문가의 온정적 개입을 정당화 할 수 있는 이유가 타당하므로 부모의 양육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다. 만약 부모가 장애나 그릇된 신념으로 아동에게 심각한 피해를 가져 올 수 있는 상황에서는 아동을 임시 보호하거나 대리모에게 양도하는 등의 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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