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고 사람들 독후감1
이런 결과가 생긴 데는 두 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 원인은 학교 성적과 학생의 실력이 서로 연결되어 않는 다는 점이다. 영어 성적은 좋지만 외국인을 만나면 입도 떼지 못하거나, 역사 성적은 좋은데 역사 의식은 별로 없다는 점이다.
둘째 원인은 성적 위주로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생기는 폐단이다. 즉 성적이 높은 몇몇 학생을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중하위권의 학생들은 실력 쌓을 기회를 차츰 잃게 되는 악순환이 거듭된다.
공부잘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고 해서 모든 학생이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주어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효과가 나타나는 법이다. 따라서 가르침과 배움 사이에는 틈이 벌어진다. 그 간격을 좁히기 위해서는 그들이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주어야 한다.
학생들이 공부를 못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그 원인이 공부 문제에만 있는 게 아님을 곧 알 수 있다. 학교에서 하루에 10시간씩 수업을 한다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10시간동안 공부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공부 잘하는 아이는 10시간 중에 여덟시간 정도를 공부했고, 성적이 중간인 학생은 대여섯 시간, 공부를 아지 못하는 아이들은 똑같이 10시간 앉아있다하더라도 두세시간 밖에 못한 것이다.
교사는 현장에서 교육을 실천하는 사람이기에 교육의 본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교육이란 인생을 살아가면서 부딪치게 되는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각자가 가진 능력을 가장 크게 발휘해서 그 힘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섬길 수 있도록 변화시켜야 한다. 따라서 교사가 가르친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깨닫게 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내면에서 진정한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 그런데 학생들에게서 내면의 변화를 끌어내려면 교사 스스로 변화를 경험했거나 변화하고 있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경험하지 못했거나 멈춘 사람은 남을 변화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교사 자신도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배우고 실천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경험을 통해 학생들 역시 각자 가지 재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아무리 유능한 교사가 헌신적인 자세를 보인다 하더라도 학생이 변화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교육은 교사가 무엇을 가르치느냐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변화가 가장 큰 요소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학생이 변화한다는 것은 목표를 확실히 정해서 삶의 동기를 적절히 부여하는 것이며, 교사의 가르침이 끝나도 스스로 학습하고 행동하는 상태를 말한다. 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자신의 관심이 아니라 학생듸 ㄹ관심에 초점으 맞춰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도 변화를 일으키는데 중요한 요소는 어떠한 학생이라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할 수 있다는 믿음과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없이 인내할 수 있는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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