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시각 마케팅으로 통하라’를 읽고
이 책은 제 1부와 제 2부로 나누며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제 1부에서는 디자인의 효과,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제 2부에서는 디자인을 살리는 포인트 다섯 가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제 1부에서 비주얼 아이덴티티(VI)에 대해 언급하며 시작하며 필자는 디자인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이란 자산이며 사용할수록 부가가치가 높아집니다. 또한 상품의 가치를 밖으로 어필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고 디자인을 할 때는 고객의 취향과 인지를 고려해서 고객이 바라는 디자인을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삼품과 서비스의 파워를 높일 수 있고 비주얼 아이덴티티와 결합을 통해 브랜드화로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브랜딩을 기초로 해서 광고와 프로모션이 가능하며 매출이 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은 디자인(미적요소)과 실용성을 모두 중시하여야하며 따라서 상품을 만들 때 엔지니어와 마케터, 크리에이터와 연계해야 고객만족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디자인은 광고와 홍보효과도 올 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영에 이용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2부에서 필자가 말하고 있는 디자인을 살리는 다섯 가지 포인트로 서체, 레이아웃, 색, 톤&매너 그리고 카피를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역학과 학생으로 2학년 때 마케팅원론을 전공수업으로 들어 마케팅에 대해 익히 배웠습니다. ‘제 1부’를 읽으면서 디자인은 마케팅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요소이며 더 나아가 디자인이 곧 마케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책에서 필자는 디자인 할 때 “타깃에 따라 표현방법이나 소재를 다르게 하기”, “고객이 원하는 것과 매칭이 되어야한다”, “좋은 퀄리티의 디자인은 고객의 마음에 한번 들면 더 이상 광고가 필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디자인이 마케팅과 한 연장선상에 있다고 느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아무리 기능이 좋더라도 선뜻 구매하지 않고, 더 나아가 디자인 때문에 기능적인 면을 포기할 정도로 디자인을 중시합니다. 예쁘지 않다면, 좋은 이미지가 아니라면 가치를 드러낼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책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좋은 디자인이 효과적인 마케팅이 되고 상품의 가치와 고객만족을 높이게 되며 이로 인해 매출의 상승, 광고홍보의 효과까지 연결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제가 책을 읽으며 가장 공감한 부분은 제 1부에 있는 “좋은 것을 안다는 것”이라는 부분이었는데 좋은 것을 접하는 습관을 들여라 그래야 좋은 것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평소 저는 안목이란 쉽게 생기는 것이 아닌 만큼 좋은 것들을 많이 느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무역학과에 재학 중이지만 패션 회사의 무역 쪽으로 취직하고 싶은 꿈이 있을 만큼 옷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쇼핑을 자주하는 편인데 되도록이면 일부러 비싼 매장에 가서 입어보기도 하고 돈을 모아서 비싼 옷을 사기도 합니다. 그래야 왜 좋은지, 어떤 옷이 좋은지 알게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또 다른 꿈은 노후에 직접 아기자기한 카페를 꾸며서 운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돌아다닐 때 카페의 컨셉, 인테리어, 분위기를 많이 눈에 담아 놓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가게를 꾸밀 안목과 능력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글쓴이의 생각에서 더 나아가 저는 좋은 것도 좋지만 다양함을 접해보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이렇게 입어보고 저렇게 입어보아야 어떤 옷이 나의 체형, 피부색 등에 잘 맞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자인에 있어서도 좋은 것을 경험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하고 창의적인 것들을 경험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야 좋은 디자인, 창의적인 디자인이 만들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제가 몰랐던 디자인의 부분을 알게 되어 무척 뜻 깊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미술을 거의 8년 동안 했고 학교에 다니면서 다양한 이유로 포스터 제작, 물건 만들기 등 여러 번 디자인을 해 봤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항상 컨셉을 미리 정하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는 먼저 디자인(시각 전략)을, 대상에게 바라는 반응을 정해놓고 그 반응을 불러오기 위한 디자인을 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 구절을 읽을 때 의아하고 이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해왔던 방법과 다른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아직 남은 학기에 제가 만들게 될 피피티에 있어서도 디자인은 빠질 수 없을 것입니다. 비록 미술 쪽을 전공하고 있지 않아서 앞으로 직접 무언가를 디자인할 일은 없을 수 있지만 디자인이라는 것이 항상 생활에 함께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앞서 말한 노후로 카페를 직접 꾸미는 등) 때문에 앞으로 제가 디자인 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디자인할 때 대상에게 바라는 반응을 먼저 염두하고 디자인 할 것입니다.
무역학과 전공수업에서 피피티를 이용해 발표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발표의 주목적이 정보 전달이다 보니 피피티를 만들 때 서체나 레이아웃, 톤&매너 등 (제 2부에서 언급하고 있는 부분)을 거의 신경 쓰지 않습니다. 디자인보다 그 주제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를 제일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디자인 비즈니스 마케팅이라는 수업을 통해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디자인이란 저에게 지금 당장은 동떨어진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발표가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지식을 알려주기 위함인 만큼 듣는 사람들이 좀 더 집중해서 듣기 위해선 그들의 이목을 끄는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수도 없이 만들게 될 피피티에도 좋은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이 수업을 듣기 전만해도 마케팅을 마케팅의 방법이나 효과 등 이론적이고 경영 쪽으로만 알고 있었고,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으로 이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실제적인 마케팅에는 시각적 부분인 디자인이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각 마케팅으로 통하라.”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저는 저를 디자인해보고 싶었습니다. 사람마다 풍기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를 흔히 ‘개성’이라고들 하고 요즘 사회는 개성을 중시하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며 관계를 맺는 데에 있어서 나만의 개성을 살려서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에서도 디자인을 “가치를 어필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수단” 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만큼 나의 가치를 어필하기 위해, 사회적 관계를 위해 자기를 디자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자기마케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디자인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저의 톤&매너(분위기,세계관)를 정해보려고 합니다.
편해 보이지 않았던 침대에 아무 기대 없이 누워 ‘예상 외’로 편함을 느꼈을 때 행복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지쳤을 때 그 편안함이 생각나고 그리운데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이 힘들고 지쳤을 때 그립고 생각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보통 주변사람들이 저의 첫인상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 하곤 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예상 외’로 편안하고 재밌는 사람이라고 칭찬하곤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예상 외’였을 때 더 행복을 느낍니다.
그래서 저가 정한 저의 톤&매너는 ‘예상 외의 편안함’ 이고 톤&매너에 맞는 저의 컬러는 편안한 느낌을 주는 초록색으로 정했습니다.
2015년에 학교를 휴학할 예정이라 저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수업과 책을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저에게 맞는 서체, 레이아웃, 색, 톤&매너 그리고 카피를 완성해 가면서 저를 디자인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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