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글의 구조 파악하기 전략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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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야기글의 구조 파악하기 전략 비평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4조는 서사적 텍스트 중 학생들이 가장 접할 기회가 많은 ‘이야기 글’에 대해 구조를 파악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먼저 글을 ‘인물’, ‘사건’, ‘배경’이라는 3가지 요소로 나눈 후 각각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전체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에 대해 교재를 보고 생긴 의문점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비판
i) 의문: 교재 내용 중 빈칸에 에 제시된 문장 또는 어구 중 하나를 선택하여 빈칸을 채우도록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ex. ‘모두 한 뼘씩 바지를 줄여놓았기 때문에’, ‘모두 한 뼘씩 바지를 줄여놓았지만’ 중 하나를 고르는 것) 이것은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내용이 아니라 단순히 학생들에게 글의 응집성 내지 통일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지를 묻는 활동이다.
ii-1) 의문: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조를 파악하는 유형 중 ‘시도-결과’와 ‘원인-결과’는 부분 집합의 관계가 아닐까? 예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배가 아팠다.→병원에 갔다.’ 이것은 무언가를 시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누가 보아도 위의 분류에 따르면 ‘원인-결과’ 유형에 해당한다. 하지만 다음 예를 살펴보자. ‘임용 공부를 열심히 했다. →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이때에는 행위의 주체가 특정 결과를 내기 위해 즉, 명확한 목적을 지니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떤 시도를 했기 때문에 위의 분류에 따르면 ‘시도-결과’과 된다. 즉, 둘 사이의 차이는 행위의 주체가 ‘의도성’을 가졌느냐 가지지 않았느냐 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임용 공부를 열심히 한 것’은 ‘임용 시험 합격’의 원인이 충분히 될 수 있다. 물론 ‘시도’도 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원인-결과’는 상대방이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상관이 없다.
하지만 ‘배가 아팠다->병원에 갔다’는 위의 분류에 따르면 ‘원인-결과’는 될 수 있겠지만 ‘시도-결과’는 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시도-결과’는 ‘원인-결과’에 포함 될 수 있다.
ii-2) 의문: ‘시도-결과’와 ‘원인-결과’의 차이점은 ‘인과 관계’인가에 따라 나뉘는 것이 아닐까? 가령 ‘용사가 용을 잡기 위해 수련했다.→용을 잡았다.’는 ‘시도-결과’도 될 수 있고, ‘원인-결과’도 될 수 있다. 하지만 ‘용사가 용을 잡기 위해 수련했다.→하지만 용에게 잡아먹혔다.’는 ‘원인-결과’가 될 수 없다.(인과 관계가 아니므로) 하지만 ‘시도-결과’는 충분히 될 수 있다. 어쨌든 시도는 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시도-결과’와 ‘원인-결과’를 나누는 기준이 인과관계가 있느냐 없느냐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iii) 의문: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 구조를 파악하는 유형 5 가지, 좋은 것일까? 짧은 이야기라면 여기서 다루는 이야기의 ‘사건’의 유형 5가지(문제-해결, 갈등-해소, 목적-수단, 시도-결과, 원인-결과)중 한두 가지의 유형만 해당될 것이고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문제는 ‘바보 이반’과 같은 장편의 글에서 나타난다. 가령 ‘바보 이반’에는 제시된 교재의 답안에 따르면 ‘문제-해결’, ‘시도-결과’, ‘원인-결과’가 주된 사건의 유형이다. 여기서 두 가지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각 유형에 해당하는 내용이 너무 많다. 가령 ‘시도-결과’ 같은 경우에는 ① 개와 노인의 병을 고치려고 시도→개와 노인이 건강해졌다. ② 도깨비들이 이반을 힘들게 하려고 시도→ 실패함. ③ 공주를 고치러 길을 떠남(시도)→의외의 결과 등등…… 식으로 하나의 유형에도 많은 사례들이 있다. 그렇다면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만 쓰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바보 이반’ 줄거리에서 개와 노인의 병을 치료하려고 시도하고 그 결과로 개와 노인이 건강해진 것이 학생들이 중요한 구조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둘째, 분류의 기준이 너무 많다. 사건 유형 5가지만 해도 여러 유형을 섞음으로써 여러 가지의 조합이 나올 수 있다.(ex. 바보 이반의 사건 유형의 예: ) 또한 ‘인물’의 유형 역시 분류해야 한다. 여기서 단순히 사건의 유형만 생각해봐도 31가지의 조합이 나올 수 있으며, 여기에 인물의 유형을 고려한다면 그 가짓수는 더 커진다. 이렇게 구조의 가짓수가 늘어나게 되면 평가 시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전략은 단 하나의 ‘정답’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근거만 제시 된다면 모든 ‘해답’을 인정하는 평가관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A는 ”바보 이반“을 읽고 ‘문제-해결’형만을 찾아내었고 B는 ”바보 이반“을 읽고 ‘수단-결과”형만을 찾아내었다.“ 둘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또한 A는 1개만 찾아내었고 B는 3개를 찾아내었다. 둘을 어떻게 평가 할 것인가?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