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적 자아 독후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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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적 자아 독후감1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자신의 존재 이유가 무엇이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과연 자신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바탕이 된다. 따라서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어떻게 찾느냐 하는 것은
삶의 방식과 세계관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것이 곧 삶의 모습이 되는 것이다. 이 ‘나는 누구인가?’하는 질문에는 두 가지 차원의 존재한다. 하나는 자신이 보는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자아인식 대한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타인이 보는 자신은 어떤 존재인가 하는 자아정체성의 문제이다. 다른 차원의 두 질문은 자신으로부터의 시선인가 타인으로부터의 시선인가 하는 차이가 있다. 시선의 차이는 그 차이에서 오는 거리만큼의 고민을 만들어 보다 진짜 자신을 알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따라서 두 가지 시선은 같은 크기만큼의 중요도를 가진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어느 쪽에 얼마만큼의 비중을 두는가 하는 균형의 문제가 올바른 자아관을 가질 수 있는가의 관건이다.
이 부분에서 일본은 자신의 시선보다 타인의 시선으로 자신을 보도록 강요한다. 자신이 어떠한 사람이고, 어떤 존재인지를 자신 안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안에서 찾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타인의 시선으로 자신을 보는 일본인은 자신을 또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어떠한 위치에 있는가로 규정한다. 이것은 타인의 시선에서는 자신이 여러명의 타인 중의 한사람일 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인의 시선으로 자신을 본 다는 것은 자신을 스스로 여러명의 타인중의 하나로 객관화 하여 본 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타인과의 사이에서 자신을 파악하는 것은 자연히 순위매기기과 계급나누기가 되는데. 이것은 자신의 위치를 파악함과 동시에 열등감과 한계를 심어준다. 일본인이 서양인에게 가지고 있는 뿌리 깊은 열등감과 동경인 백인 콤플렉스는 이 열등감의 예로 설명할 수 있다.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의미를 찾는다면 당연히 집단도 큰 의미를 가지고, 집단의식이 중요해진다. 이것은 자아의 개념과 같이 집단아를 형성하는데, 일본에서는 이 집단아가 자아를 지배한다. 그것은 집단아의 여러 형태 중에 가족아가 어떻게 형성하고 그것이 자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면 알 수 있는데,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자아와 객아가 형성되고 구분되기 이전에 미분화된 모자관계가 이 주아와 객아의 분리를 막는다. 분리되지 않은 아이의 주아와 객아는 어머니에게 아이를 통한 스스로의 자기만족의 조건이 되고, 아이에게는 가족의식을 강화 시켜주는 바탕이 된다. 이렇게 가족의식이 강화된 아이는 자아라는 토대위에 강력한 가족아가 배강되고, 이것은 가족 안에서의 자신을 찾는 위치매김이 된다. 따라서 가족과 자신이 분리되지 않고, 가족이라는 집단의식이 강한 가족이기주의가 발생한다. 가족의식이 강한 만큼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이라도 개인 자아가 붕괴되면 가족 자체가 붕괴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바로 자아가 형성되지도 않은 채로 가족아가 형성되어 그것이 자아를 대치하였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것은 가족에서 발전하여, 기업과 국가까지 확대된다. 기업에 대한 집단아는 기업에 대한 충성심을 불러일으키고, 자신이 속한 국가인 일본에 대한 국가적인 집단아는 국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주어준다. 이 집단아와 집단에서부터 발생하는 귀속성과 의무와 권리는 집단 구성원들간의 심리적 관계를 밀착시키고, 심리적 결합과 연대감을 강화시킨다. 일본의 의리와 인정은 이러한 일본적인 집단내의 심리관계에서 형성되는 것이다.
가족의 구성원 중 한명이라도 자아 붕괴가 일어나면 가족 자체가 붕괴하지만, 기업과 국가의 경우에는 개인보다 조직의 영향력이 더 크므로 조직이 붕괴되었을 때 그곳의 구성원들의 자아가 붕괴된다. 이것은 어느 쪽의 영향이 더 파급력 있는가의 차이일 뿐 개인의 자아를 집단아가 대치함으로서 생기는 현상임은 같다.
이러한 주아와 객아가 분리되지 않은 자아와 그 자아의 자리를 대신한 집단아 에서부터 나온 집단주의, 운명공동체 의식과 모자 일체감은 일본의 문화 구조를 이해하는 키워드이다.
그렇다면 일본인에게 자아란 없는가?
분명하게 아니다 라고 말할 순 없지만, 일본인의 자아는 자신의 삶의 정신적, 사상적 원천이 되기보다는 한계와 억압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는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다고 본다. 한사람의 개인으로서 살아가기보다 여러 조직의 조직원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일본의 역사와 사회적 배경의 영향이기도 하지만 그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자아를 생성하는 것은 한편으로 치열하지 못한 그들의 자아성찰과 철학이기 때문이 아닐까?
정신적 차원의 문제와 자신의 내면의 문제는 정신적인 차원에서 자신의 내면에서 자신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 내면의 문제는 다른 어떠한 것으로도 해결할 수도 없고, 대치 할 수 도 없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내면의 문제를 외부에서 해결하려고 하였고, 외부에서 가져온 답을 내부에 끼워 넣었다. 그 결과 자신의 시선과 주아가 들어서야 할 자리에 타인의 시선과 객아가 들어가게 되었고, 그들은 자신의 삶이지만 타인의 가치와 의지로 살아가게 된 것이다. 인간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아 불확실감 또한 자기 스스로 확실할 수 있는 이유와 근거를 찾아 절대적인 자아에 대한 확실을 가져야 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이것 또한 다른 사람과 자기 사이의 어떠한 지위와 역할, 상대적인 관계의 성립에서 찾으려 했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변하거나, 지위와 역할이 바뀌면 자신이 찾았던 확신이 사라지게 된다. 상대적인 자아에 대한 확신이기 때문에 확신에 대한 근거가 불완전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악순환으로 작용한다.
자아 불확실성을 조직에서 서열과 순위를 매김으로 자리매김을 하려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불확실성을 해소하려고 한다. 기존의 조직이 다양한 사물에 대해 서열과 일정한 가치관을 제시하고, 자신을 둘러싼 세계의 일정한 질서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므로 불확실성에 대해 안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자아는 조직이 제시한 서열과 가치관과 질서에서 벗어나지 않는 특정한 형에 박힌 행동을 반복하게 되고, 그 익숙함이 또다시 안정감을 제공하므로, 그 형에 대한 강박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일본 사회의 관행과 풍습, 습관과 고정된 행동형이 바로 특정한 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