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HollowMan감상문
책에서 인간이 도덕적이어야 하는가를 여러 가지 예를 들며 설명해주었으나 여전히 어렵고 난해한 것은 나 혼자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이 궁극의 의문에 대해 타산적 동기 vs 도덕적 동기
의무론적 윤리설 vs 결과론적 도덕론
사회계약설 등등 책을 계속보다 보면 어지러울 정도로 많은 이론들이 비교되며 설명되어있다. 이중 가장 나와 통하는 이론은 도덕의 사회계약설이다. 약간의 부적절한 면과 극단적인 면이 있으나 그래도 내가 보기에 가장 합리적인 이론이지 않을까 한다.
내가 생각하는 인간관계는 이해관계에 의해 이루어지는 관계가 대다수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교수와 학생사이의 관계도 이해관계에 얽혀있다고 볼 수 있다. 이유는 학생은 학교에 등록금을 지불하고 강의를 듣는다. 헌데 교수는 학교로부터 강의료를 받는다. 고로 학생들은 돈을 지불하였기 때문에 강의를 듣고, 교수는 돈을 받기위해 강의를 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소리다. 또 연인사이도 이해관계라고 생각한다. 내가 상대를 사랑하므로 상대도 날 사랑해주어야 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이것이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의 완전한 답은 될 수는 없지만 내 나름의 이해하는 방식은 될 수 있다. 교수와 학생의 관계에서의 도덕적 이해관계를 찾아보자면 학생이 강의 중 교수에게 욕을 하고, 대놓고 잠을 자고, 강의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고 가정해보자 위의 행동들은 내가 생각하는 도덕적이지 못한 행동들이다. 이러한 행동을 한다면 교수는 학생에게 그에 상응하는 학점으로 이해관계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학생은 교수가 강의 중 학생에게 인격적인 모욕을 주었다거나, 강의를 엉터리로 했다고 가정해본다면 학생은 그 교수에 대하여 학교 측에 항의를 할 수도 있고, 강의평가에서 0점을 주는 방법도 있다. 이렇듯 친구와 친구사이, 선배와 후배사이, 연인관계에서와 같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는 이해관계가 얽힐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옛 말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처럼 말이다. 이것이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와 무슨 상관이냐고 물어온다면 간단하게 상대방에게 도덕적인(착한) 행동을 해야 긍정적인 반응이 돌아온다. 도덕적이지 못하다면(나쁜행동) 예외가 없지는 않겠으나 부정적인 반응이 돌아올 것 이라고 난 생각한다.
영화 할로우맨에서 케빈 베이컨은 왜 도덕적이지 않았나?
이유는 투명인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그는 천성이 망나니였다. 그러므로 투명인간이 되었는데 이보다 더 좋은 일이 뭐있겠는가.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데 나쁜 짓을 일삼아도 범인이 누구인지 잡을 수도 없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도 없지 않은가. 케빈이 투명인간이 된 것은 원래 망나니이던 케빈에게 아주 좋은 촉매가 된 것이다. 케빈이 동료들을 죽인 이유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해 방해되는 요소들은 제거한 것뿐이다. 나 같아도 투명인간이 된다면 해보고 싶은 나쁜 짓들이 한 둘이 아니듯이 말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도덕적이어야 하는 이유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람이라는 동물은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생각을 할 수 있고, 양심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은 도덕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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