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트라비아라 공연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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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라 트라비아라 공연 비평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상드르 뒤마 2세의 소설 [동백 아가씨]를 토대로 한 것이라고 합니다.
라트라비아타에서 가장 유명한 곡은 1막 초반에 나오는 “축배의 노래”입니다. 비올레타와 그녀를 남몰래 흠모해온 청년 알프레도가 파티에서 처음 만나 함께 부르는 이중창입니다.
매일 밤 파티와 술로 시간을 보내다 폐결핵이 깊어져 건강이 악화된 비올레타를 1년 동안 먼발치에서 지켜보며 사랑해온 알프레도는 드디어 이 파티에 나타나 비올레타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처음에는 웃어넘기며 거절하지만 곧 알프레도의 진심을 알고 그의 사랑에 응하는 비올레타. 처음으로 찾아온 진실한 사랑에 맘이 설레면서도,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자신의 삶에 절망하며 이대로 살겠다고 외칩니다. 어려운 고음과 고난도의 기교를 요구하는 소프라노 주인공의 대표곡입니다. 그러나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파리 교외에 살림을 차리고, 비올레타는 사교계 생활을 미련 없이 청산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평온한 행복도 잠시뿐. 2막에서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이 비올레타를 찾아와, 딸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오빠인 알프레도가 매춘부와 함께 산다는 소문 때문에 난처하니 알프레도와 헤어지라고 요구합니다. 비올레타는 비통한 심정으로 알프레도를 떠나고, 아버지 제르몽은 아들을 설득해 고향으로 데려가려 합니다. 그러나 비올레타가 배신했다고 오해해 분노한 알프레도는 사교계로 돌아간 비올레타를 만납니다. 그리고 자신이 도박판에서 딴 돈을 비올레타의 얼굴에 뿌리며 손님들 앞에서 심한 모욕을 줍니다.
비올레타를 후원하는 귀족과 결투를 벌여 그에게 상해를 입힌 알프레도는 아버지의 명령대로 한동안 외국에 가 지냅니다. 그 사이에 비올레타는 병이 깊어져 죽어가죠. 밖에서 즐거운 사육제가 한창일 때 마침내 오해가 풀린 알프레도가 비올레타를 찾아와 두 사람은 다시 파리를 떠나 함께 살자고 합니다. 제르몽까지 나타나 비올레타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비올레타는 알프레도에게 자신의 초상화를 주며 착한 여자와 결혼하라는 유언을 남긴 채 숨을 거두고 맙니다.

peter hall이 연출한 무대 공연과 텔레비전 공연의 녹화는 1988년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오페라에서 이루어졌다. 이 공연은 영국인 성악가 마리 맥로플린이 비올레타 발레리역을 맡았고 미국의 유명한 월터 맥네일이 알프레도 제르몽역을 맡았다.
비올레타의 역할을 맡은 마리 맥로플린은 깊은 눈빛과 변화 무쌍한 표정연기로 관중을 사로 잡는다. 그리고 안정된 고음으로 편안한 느낌마저 들게한다.
이 공연의 의상은 사회적 배경에 대항하는 19세기의 파리를 잘 보여준다. 이 공연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비올레타가 욕정과 축제의 화려함 속에 매춘부 생활을 할 당시에는 흰색의 잔뜩 부풀린 화려하고 우아한 드레스 의상을 입고 나오지만 알프레도와 파리외곽에서 살 당시에는 투박하고 단조로운 드레스라 하기도 모한 의상을 입으며 비올레타의 화려하고 유명한 라이프스타일과 그녀의 겸속한 사생활의 현실 사이에 분명한 선을 긋는다.
내가 본 영상은 텔레비전의 방송을 위한 영상이였는지 다른 오페라들보다도 훨씬 더 장식이나 무대에 있어서 화려하고 섬세했다. 정말 19세기 프랑스의 고풍스러운 소품들 그리고 무대를 보면서 대저택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다.
물론 미디어의 힘으로 그 시대를 그대로 옮겨놓고 반영했지만 그 화려한 무대와 소품들을 통해서 긍정적인 힘을 발휘하였지만 오히려 주인공보다 무대에 더 관심이 쏠리는 역효과도 느꼈다. 무대가 광범위하게 넓어 동선이 컸기에 시각적인 불편도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