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포 럼 감상문
포럼발표는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최혜정 교수님께서 해주셨는데 듣는 내내 정말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했었던 것 같다. 성폭력이라는 어둡다고 할 수 있는 면모에서 유쾌한 분위기로 성폭력에 접근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교수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다른 사람들이 교수님을 보고 “교수님은 뭐가 그렇게 즐거우세요?” 라고 물었고 교수님은 그 말 속에서 누군가가 즐거워하는 나를 보고 또 다른 즐거움을 찾는다는 말씀을 하셨을 때 정말 많이 공감했다. 교수님은 12년 동안 빈곤가정 아동·청소년들과 함께하셨다고 했는데 그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분이셨던 것 같다. 그래서 마음 놓고 그분들도 교수님께 이런저런 가슴 아픈 일이며 어떻게 내가 이 고통 속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지 가지의 그 용기마저 이야기할 수 있었던 건 아닐까 생각해봤다.
‘(성)폭력의 아픔 들여다보기’ 포럼발표는 크게 보자면 성폭력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이해하는지 그 사례는 어떤 게 있는지 등으로 구성되어있었던 것 같다. 발표는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저자 은수연(가명)의 성폭력 경험자의 이야기와 팔다리가 없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닉 부이치치의 오른쪽 기형 발가락이야기로 시작되었다. 그러면서 성폭력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는 사회와 시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요점이 나왔다.
교수님께서 어떠한 성폭력 경험자가 ‘제가 과연 결혼을 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 결혼사진을 보여주면서 “나도 이런 모습인데 너희는 최고의 신부가 될 거야” 라고 말씀하셨을 때 내가 성폭력 경험자들의 마음을 이해할 순 없겠지만 그 상황에 놓여있다고 생각하고 교수님이 하신 말씀을 들었을 때가 상상이 되면서 울컥하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던 것 같다.
현대는 매스컴과 장소 휴대전화기로 인해 성인식 문화가 변화되고 있지만 아직 사회는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씀하시고 이에 청소년 성폭력피해는 급증하고 있다고 했으며 여기서 가장 심각하게 고려할 건 청소년 성폭력 가해자 피해자 모두 청소년들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출 때문에 청소년들이 성매매에 노출되어있다는 것 따라서 청소년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이야기나 누었다. 초점은 청소년의 성은 문제가 아닌 현상으로 봐주는 것이었다. 즉 청소년들은 믿음이 있어야 하는 과거 순결성 문화에 탈피하여 순결하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사랑하는 마음을 지키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성 문화로 청소년들이 ‘새로운’,‘건강한’ 성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보고 그들의 성 문화를 어른으로서 관점에서 보지 않고 그들로서 바라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교수님께서는 성폭력 경험자를 만나는 건 치료가 아닌 치유이며 그들은 생존자가 아닌 경험자라고 말씀하셨다. 치료는 질병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지만 성폭력은 평생 그 고통과 불안을 안고 살아 가야 하는 짐, 걸림돌과도 같다고 했다. 치유는 그런 짐과 걸림돌에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이다. 더불어 생존자는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따라서 누구나 다 당할 수 있는 보통경험자로 인식되길 바라며 이렇게 이야기해야 한다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군산성폭력상담소 김혜영 소장님과 꽃동산청소년센터 고은정 실장님께서 청소년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해서 이야기나 누었다. 소장님과 실장님께서는 성관계가 나쁘다고는 말하지 않으며 그들이 선택하되 책임은 모두 너의 몫이라고 누누이 말씀하신다고 하셨다.
앞에서 말했듯이 그들의 성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고 그들의 말을 듣게 된다면 청소년 성 범위 즉 청소년들은 넓게 성을 바라보고 올바른 성교육을 받으며 건강한 성문화를 형성해 나갈 것이다. 이번 포럼을 보고 들은바 포럼발표 내내 앞으로 사회복지사로서의 나의 행동,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한 번 다짐해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