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의 증가에 따라 다문화 가정에서 만6세 이하의 자녀가57.1%, 만12세 이하의 자녀가 32.2%로 영유아시기의 자녀수가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다문화 가정의 만6세 이하 미취학 자녀의 유치원 및 보육시설의 이용률은 일반 가정(56.8%)의 절반(27.3%)에 불과하고(지방행정국,2008), 영유아기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의 37.6%가 외국인 어머니, 남편 및 가족들이 자녀를 양육하고 있으며 유아교육기관을 이용하는 다문화 가정은 25.7%로 다문화 가정 유아의 교육기회가 취약함을 알 수 있다.
언어능력과 관련하여 특히 어휘력, 이야기 이해 능력, 이야기 산출 능력은 유아가 장차 학교에 입학 후 학업성취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것으로 유아기에 적절한 지도가 필요한 능력이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자녀는 말을 배우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유아기에 한국말이 서투른 외국인 어머니의 교육 하에 성장하기 때문에 언어발달이 늦어지고 의사소통에 제한을 받는다고 하였다. 반면 다문화가정 유아의 언어 환경을 조성해 주었을 때 다문화가정 유아의 언어능력이 향상 되었다는 선행연구도 있다. 가정환경은 언어학습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중에서도 부모와의 언어적 상호작용은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언어적 상호작용에 있어서 가정에서의 충분한 모국어 습득 환경과 주된 양육자인 어머니의 사용언어 및 의사소통 유형은 아동의 언어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다문화가정 유아의 언어발달 실태를 파악하여 적절한 언어 환경으로 조기 개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본 보고서는 다문화가정 중에서 어머니가 외국인인 다문화가정의 어머니한국어능력과 유아의 언어 능력을 알아보고, 어머니 한국어 능력과 유아 언어능력과의 상관을 알아봄으로서 다문화가정 유아의 언어 발달에 대한 설명하고자 한다.
Ⅱ. 이론적 배경
유아의 언어발달
듣기
언어능력이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지식, 또는 의견 등을 구어나 문자 등의 상징적 기호를 체계적으로 표현하거나, 타인에 의해 표현된 것을 이해하는 능력을 말하며, 언어능력에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네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용어휘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네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 언어능력은 수용언어와 표현 언어로 분류될 수 있다. 유아의 수용언어 발달에 대한 아동의 언어발달 과정에서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언어 이해가 이루어진 후에 언어표현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말을 잘 하지 못 하더라도 들려오는 정보를 이해하고 깨달아야 언어를 표현하는 단계로 나아 갈 수 있다고 한다. 수용언어 능력은 생물학적인 성숙과 언어매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하며 언어발달의 기초가 되며 수용언어가 발달이 먼저 이루어진 후에 그것을 바탕으로 표현 언어가 발달한다.
구문의미이해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