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사회학 유교 조선사회의 유교 제사 조상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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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교사회학 유교 조선사회의 유교 제사 조상숭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970년대 중후반에 경기도의 한 마을에서 한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출간된 『조상의례와 한국사회』에서 보이는 사회변화에 따른 의례의 변동 상황은 3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는 듯하다.
다만 당시에는 시제(時祭)에서 커다란 변화가 나타났다면 지금은 가제(家祭, domestic rituals)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일어났다. 다양한 가례(家禮)가 간소화되고 현대화되었으며, 남성 중심의 유교 의례 참여와 재산상속에 대해서 여성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기독교 신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명절에 차례를 드리는 대신 연휴로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명절증후군’이라는 신조어에서 알 수 있듯이 제사와 명절을 둘러싼 갈등은 결코 예외적이거나 특수한 문제인 것은 아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도 제사와 유교 이념은 여전히 한국 사회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떤 이유에서인가?
아마도 정치경제적 변화와 함께 조선에서 제사가 17세기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정착되었듯이 조성윤, 「정치와 종교: 조선시대의 유교 의례」, 『사회와 역사』 53호, 한국사회사학회, 1998.
지도층의 이데올로기가가 사회 제반의 원리로 자리 잡는 데에는 다른 요인이나 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정치사회의 변화 속도와 문화종교의 변화 속도는 동일하지 않은 것이다.
또한 주자학이 한국으로 들어온 뒤 수세기 동안에 민간과 엘리트 및 개인과 집단적인 해석이 서로 뒤섞여 왔고 따라서 의례 절차와 관련 규정이 중요하긴 하나 임의적인 것처럼 로저 L 자넬리임돈희, 김성철 역, 『조상의례와 한국사회』, 일조각, 2000.
유교 의례가 상당히 유연하다는 점도 없지 않은 듯싶다.
현대사회에서 제사는 사회 변동에 의해 소멸되고 있다기보다는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유교와 현대사회의 종교
이제 한 가족 안에서도 구성원들의 종교가 서로 다르거나 일부나 전체가 무교인 경우도 적지 않으며, 친인척이나 친구와 동료가 동일한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이 당연해졌다. 특히 한국에서 기득권층의 종교가 기독교가 된 것처럼 같은 유교 문화권이며 마오쩌둥 시대에 종교를 금지했던 중국의 경우에도 현재 빠르게 기독교인이 증가하고 있다. Phillips Tom, “China on course to become worlds most Christian nation within 15 years”, the Telegraph, 19 April 2014(http://www.telegraph.co.uk/news/worldnews/asia/china/10776023/China- on-course-to-become-worlds-most-Christian-nation-within-15-years.html).
이런 현실에서 유교는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일까?
“종교를 ‘거룩한 존재와의 관련 속에서 형성된 일련의 상징체계’ 또는 ‘인간의 궁극적인 실존적 의문에 대한 해답 체계’로 폭넓게 이해한다면 유교는 분명히 종교일 것이다.” 조성윤, 위의 논문, 13쪽.
그러나 현재 한국에서 유교는 무교와 마찬가지로 종교보다는 문화적인 접근이 강한 것처럼 보인다. 전통의 강화 혹은 재발견의 맥락에서 유교의 이해, 역사적 인물이나 기념일의 국가 제사, 한편으로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 제사에 대한 정치적 논란 등에서 제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혹은 유교가 현대 사회 속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새롭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