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구
(1) 역사적 배경
개신교는 각 교파간의 전통과 신학의 일치성을 이룩하지 못한 채 예배의 예전과 성구의 배치 등에 독자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첫째, 루터교와 성공회 계열은 예배 예전의 전통성을 서방 교회로부터 이어 받아 오면서 모국어로 된 말씀과 찬송의 활용에 우선적 초점을 두어 왔었다.
둘째, 쯔빙글리를 비롯한 급진적 개혁 계열은 말씀의 예전만을 강조하고 성만찬 예전을 극소화 시키면서 교회에 일체의 상징이나 장식 심지어 악기에 이르기까지 그것들의 사용을 철저히 거부해왔다.
셋째, 재세례파를 중심으로 한 반 예전적(Anti-Liturgical) 교회들은 예전 가운데서 일체의 예전 행위를 거부하였으며, 심지어 성직자의 사명과 직무까지도 거부 했었다.
넷째, 한국 장로교의 신학과 전통에 절대적 영향을 끼쳤던 제네바를 중심으로 한 칼빈의 예배 이해를 들 수 있다. 그는 초대교회의 예배형태와 그 내용을 본받으려는 노력과 함께 말씀의 예전과 성만찬의 예전에 동일한 비중을 두었다. 특별히 이러한 사상은 존 낙스에 의하여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출발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2) 설교대(Pulpit)와 인도대
오늘의 개신교는 일반적으로 크게 세 가지의 단을 제단 부분에 설치하고 있다.
첫째, 말씀의 선포(설교)를 위한 설교대이다. 이것은 개신교의 최우선적인 성구로서 회중을 향해 우편에 설치한다. 그 크기는 인도대보다 더 높고 크게 함으로써 하나님 말씀의 절대적인 의미와 권위를 상징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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