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본론
(1) 루터교의 예배신학
예배신학의 특징
루터교는 기독교인들의 신경과도 같은 고대교회의 신조들인 니케아 신조(381), 사도신조, 아타나시우스 신조와 마르틴 루터가 자신의 신앙을 정리한 신앙고백인 아우크스부르크 신앙고백을 통해 신앙을 고백한다. 이들은 본래의 새로운 교회를 세우려 하지 않고 오히려 그동안 교회 안에 들어온, 성서적 근거가 없는 풍습들을 정화하고 고대교회의 순수한 신앙을 되찾으려 했다. 그러나 이것이 또 하나의 교단으로 생겨지게 되고 루터교회는 북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퍼지게 된다. 루터교회는 개혁자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나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다. 루터 자신도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자기 이름 루터를 붙여서 부르는 것을 극구 반대하였다. 루터교에 있어서 예배는 하나님의 성전에 모이는 회중의 모임으로서 설교와 성찬을 통해 선포되는 복음으로 말미암아 회중의 믿음이 반복적으로 견고케 되는 자리이다.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역사하시며, 회중은 그에 응답한다. 형식에 있어서 루터교 예배는 복음주의적이면서도 가톨릭적인 성격을 띤다. 루터교의 예배 형태는 매우 명확하면서도 심지어 흥미롭기까지 한데, 그 이유는 이들의 예배에는 복음적인 면과 가톨릭적인 면이 동시에 역설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루터교 회중은 복음적인 신앙을 소유하길 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만방에 선포되어지기를 또한 원한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모든 시대와 역사에 걸쳐 기독교를 하나의 예전으로 통일한 가톨릭의 위대한 예전적 전통에도 서있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들은 진정한 가톨릭 신자가 되는 것은 참된 복음주의자가 되는 가장 확실한 길이며, 복음주의자가 될 때 비로소 가톨릭 예배의 중심에 있게 된다고 믿고 있다.
① 평신도 신학
루터교는 개혁의 배경인 만큼 계급조직을 파괴하여 삶에 있어서 거룩한 삶과 섬김에 있어서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분을 두지 않았다. 그리스도인들도 일상에서 성직을 감당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서 사제가 가까이 없을 때 평신도가 고해성사를 받을 수 있었다. 만인제사장 설과 말씀사역은 가장 중심적인 사역이 되었다.
② 세례신학
신앙고백적인 세례의 단순한 의미에서 더 나아가 루터교의 세례 성례전은 죄를 극복하고 제거해주며, 죄에서 고통 받지 않게 해주는 의미로 여긴다.
③ 상징신학
중세의 예배형식을 모두 파괴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여 기독교의 상징성을 드러내었다. 그러므로 현대 개신교의 상징적인 모습과 다르다. 오히려 천주교의 모습과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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