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끝나지 않는 사랑을 하고 있다. 그 사랑 때문에 지금의 이 자리에서 최선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사랑의 출발은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광주동신교회(당시 오나종 목사)에서 첫 신앙생활을 하며 빠지게 된 사랑~ 그 당시 우리 집안은 불교 집안이어서 교회에 다니는 건 그야말로 신앙생활이 아닌 출석 수준이었다. 그러다가 중학교 시절 방학을 이용해 시골에 놀러갔다가 참석한 부흥회에서 주님을 깊이 만나게 되었다. 주님을 만난 후 나의 모든 생활은 교회 생활 중심이었다. 주말이면 늘 교회에서 봉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였다. 성경공부, 노방 전도 등이 기쁨이 되었던 그 시절을 회상해보면 아마도 내 삶에서의 목사라는 위치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 이루어진 듯하다. 그러면서 가족들 사이에도 복음이 전해지게 되었다. 지금은 모 교회에서 안수집사님이 되신 형님과 일찍 사모로서 목회의 길을 가신 누님 그리고 새벽을 깨우며 기도해주셨던 어머니의 기도가 오늘의 나를 이렇게 세웠다고 본다. 목사의 소명이라기 보단 첫 결심은 예배를 마치고 축도하시는 목사님을 통해 목회자로서의 길을 마음에 품게 되었다. 대학 진학도 일찍부터 신학에 마음을 두고 있었기에 순조로웠다.
3남 2녀의 자녀 중 막내였던 나는 돕는 배필 양정하 사모와 1녀 (류하은96년생) 2남(류하빈03년, 류하람05년생)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루어 함께하는 사랑도 하고 있다. 함께 하는 사랑을 하고 있는 우리 가정엔 어릴 적부터 함께 한 곳을 바라보며 동행해 준 아내의 든든한 내조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힘이 되는 원천이었다.
1989년부터 전도사 시절을 보내고 1999년 목사안수를 받고 2006년부터는 광주중앙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현재는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평생교육사 자격증, 독서 지도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광주중앙교회에서는 나누리 문화센터, 어게인 신혼여행, 실버 트립, 주교전담, 대외 행사 등의 전반적인 문화사역을 맡고 있다.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을 가진 것은 심방목사로서 심방을 하면서 부터이다. 심방을 다니면서 정말 어렵고 힘든 이웃의 내면을 보게 되었다. 보이는 면보다도 보이지 않는 가려진 실체에 대한 속상함이 사회복지에 관심을 가진 계기였던 것 같다. 일 나간 엄마가 잠가 놓은 방문 안쪽에 하염없이 울고 있는 아이를 만나며, 자식이 있어서 기초수급자 혜택을 못 받고 너무나도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할머니를 만나며, 맞벌이하는 부모님을 지역아동센터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을 만나며, 장애를 가진 아이를 양육하는 어머니의 피곤하고 힘든 일상을 접하며 사회복지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어 공부하게 되었다.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평생교육을 통한 문화 복지도 연구하게 되었고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의 교육복지에 대한 부분도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복음을 전파하는 전도자로서의 목사는 깊은 사랑과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나눠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부분을 찾으며 공부하게 된 것 같다. 현재 내가 가진 행복의 비밀인 복음 전파와 아울러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현장을 사회복지 현장이라고 본다. 나는 다양한 계층의 많은 사람을 만나며 그들의 고충과 삶을 나눈다. 그들의 영적인 지도자이자 영적 치료자의 목사의 임무를 감당하면서도 그들의 육적인 안위와 회복을 위해서도 노력하는 임무도 감당해야한다. 영을 위해서는 복음을 들고 육을 위해서는 사회복지체계와 사회복지실천을 감당하는 나의 사역을 한번 더 점검 해보며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며 깊이있는 공부를 위해 사회복지대학원에 진학하여 열공하고 있다. 내가 꿈꾸는 복지세상이 쉽게 오지 않을지라도
한걸음 한걸음 신앙을 들고 복지현장에 설 수 있는 목사가 되고자 한다.
내가 느끼는 문제
복지 느낌표!
복지는 마침표가 아닌 행복을 느끼는 느낌표가 되어야 한다.
수혜를 복지대상자에게 받게 하면서 마쳐지는 마침표가 아니라 행복과 삶에 대한 기대와 나눔이 있는 느낌표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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