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여성
고령화사회는 여성비율이 높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여성사회라고 할 수 있다. 1980년 현재 65세 이상의 인구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60%였으며, 75세이상 인구 가운데에는 74%에 달하였다. 하지만 노인여성들은 노인남성들보다 가난할 가능성, 퇴직금 수혜가 적고, 사별, 이혼하여 독신일 가능성, 친척들에게 얹혀 살 가능성이 더 많다.
⒧ 노인여성들의 경제적 지위
① 65세 이상의 여성들은 노인빈곤층 인구의 71%를 차지한다. 따라서 이들은 가장 가난한 집단들중 하나에 속한다. 노인남성들 중 빈곤층은 8.5%인데 반해, 노인여성들중 빈곤층은 16%나 된다. 1985년 현재 노인여성의 1년소득(중앙치)은 6,300달러였는데, 남성들의 경우는 10,900달러였다.
② 빈곤인구가 특히 많이 집중되어 있는 층은 독신의 미혼여성, 소수인종 여성, 그리고 75세이상 인구층이다. 예컨대, 흑인과 멕시코계 노인여성층의 빈곤율은 백인 노인여성층의 2배에 달하였다.
③ 65세이상 노인여성층의 경제적 취약성은 주로 이들이 지속적인 유급노동을 하지 않았던 점, 그리고 결혼해서 아이를 기르고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해 살도록 사회화되었다는 점 때문에 비롯되었다.
④ 이들의 이혼율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통계에 의하면, 이혼 가운데 16%가 45세 이상의 여성들 사이에서 발생하였고, 그 비율은 더 높아지는 추세에 있다. 이혼한 노인여성은 사별한 노인여성보다 경제적으로 더 취약하다.
⑤ 빈곤층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주로 독자적인 생계근거에 의해 살아가는 노인여성층의 경우들도 경제적으로 취약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들은 재산규모도 적고, 총소둑액수가 적으며, 사회보장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으며, 퇴직금액수도 적다. 여성노인중 최저의 사회보장비를 받는 비율은 남성보다 3배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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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을 받지 못하거나 사회보장비 수혜액이 빈곤선에 못미치는 노인여성층은 사회보장보조비(Supplemental Security Income: SSI)에 의존해야 하는데, 1982년 이들은 월평균 284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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