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국내에서는 푸른숲학교, 과천자유학교, 구름산학교,부산의 사과나무학교 등의 대안학교가 발도르프 교육예술에 근거한 대안교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발도르프인형 역시 발도르프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전통 독일헝겊인형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2.슈타이너와 인지학
인지학을 창시한 슈타이너는 "교육이란 인간본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인지학적 인간관으로부터 교육이념을 발전시켰습니다.
인지학이란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여 "세상의 본질"을 깨닫는 것으로 나아가는 철학으로, 이러한 인간인식론을 바탕으로 발도르프교육학, 발도르프특수교육학, 장애인공동체, 치료교육, 인지학적 의학, 슈타이너 유기농법, 건축학, 금융업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양한 사회영역에서 그 근본이념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인지학의 인간관에서 독특한 점이라면,
첫째, 인간을 통합적 인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간은 육체 뿐 아니라 영혼과 정신의 통합체라고 봅니다. 즉, 보이는 육체 이외에도 보이지 않은 정신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함께 규명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인간의 발달주기를 생후 매 7년 주기로 구분하여 각 시기에 육체적 성장 뿐 아니라 정신적인 성장이 어떠한 특징을 갖고 있는지 그 특성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지학적 관점으로 출발한 발도르프학교에서는 아이의 건강한 발달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학령기에 있는 7세부터 21세까지의 교육대상자에게 육체와 정신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보편적인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내용과 개별적인 아이의 발달특성에 근거한 개별화교육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수업계획표와 교수법은 아이의 발전상태에 맞추어있으며 이는 담임교사의 통찰과 노력이 없이는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슈타이너는 교육은 사회진출을 위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내적 세계에 대한 접근을 통해 인간의 완성을 이루는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것을 교육 자체를 예술적 과정으로 본다는 뜻에서 교육예술이라 하며, 이는 음악, 미술 등 교과교육으로서의 예술이 아니라 예술이 교육 그 자체이며 모든 교육의 근본이 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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