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당신은 하나님의 편인가 출애굽기 32장 26절까지
국가대표 경기가 있는날이면 일부 몇몇 그리스도인들이 한국이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를합니다. 여러분들도 하셨습니까? 여러분은 기도를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지만 제가 아는 몇몇분들은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기도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도는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한국사람입니다. 한국이 이기기를 간절히 바라고 응원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기도록 해달라고 기도하는 일은 틀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대한민국의 편입니까? 하나님은 한국의 하나님만 되시나요? 하나님은 온 세계 열방의 하나님이십니다. 대한민국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나라의 부족신이 아닙니다. 특정나라의 편을 들어주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스포츠 경기의 최고의 관심사 남자 축구국가대표 한일전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한국이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고 ‘일본의 그리스도인들은 일본이 이기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도대체 누구의 기도를 들어줘야 합니까? 참 웃기는 기도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우리편으로 끌어드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하는것 입니다. ‘하나님 우리 편이 되어서 우릴 대신해서 싸워주세요’ 아닙니다. 제가 하나님의 편에 서서 일하겠습니다. 이렇게 살아야죠. 한국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가장큰 문제점은 기독교 신앙의 도구주의입니다. 신앙을 자신의 성공의 야망을 위해서 사용합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지는지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는지 관심없습니다. 중요한 것 하나님이라고 하는 절대자가 내 편에서서 앞장서서 나의 대적들을 무너뜨리기를 기도합니다. 잘못된 일입니다.
유명한 링컨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노예해방을 위해서 남북전쟁이 일어납니다. 전쟁이 끝나갈 무렵 군종장교인 한 목사가 링컨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각하 걱정하시 마십시오. 하나님이 우리 편입니다. 우리가 이길 것입니다.” 그러자 링컨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전쟁의 승패는 중요하지 않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편인가 하는 문제이네’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기도할 때 어떻게 기도합니까?
"하나님 제 편이 되어주십시오" 라고 기도하나요 아니면 "하나님 제가 하나님의 편에 서겠습니다." 라고 기도를 합니까? 여러분이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친구들이 하나님의 친구가 되어야 하고 여러분의 원수가 하나님의 원수가 되어야 하는 것 입니다.
오늘 성경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을 합니다. 그리고 모세는 시내산에 들어가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40일정도가 지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안내려오자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모세의 형인 아론을 협박(?)해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깁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시내산에서 내려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시내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숭배 장면을 목격합니다. 모세는 손수 만들어주신 십계명 돌판을 박살내고 분노합니다.
먼저 모세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편에 선자들은 나오라 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자 레위지파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끔직한 명령이 내려집니다. “저 우상숭배한자들을 죽여라.” 그런데 그거 아십니까? 죽이라고 명령한 사람들은 생판 모르는 남이 아니였습니다. 처음보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레위인들이 죽여야하는 우상숭배자들중에 형제와 이웃과 친구가 있었습니다. 출애굽의 기적을 함께 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죽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레위인들은 명령에 순종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편에 서기 위해서 여러분의 친구와 이웃과 형제를 버리고 포기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들인데, 나랑 정말로 친한 사람들인데, 나한테 있어서 정말로 소중한건데, 그 어떤 생각도 하지 않고 단순히 하나님의 편에 서기 위해서 포기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편에 서기 위해서 다른 모든 것을 거부하는것 그것이 친구, 형제, 이웃이라 할지라도 이것이 신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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