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저성 효과
사람들은 상대방이 제시하는 여러 정보들에 공평하게 주의를 기울이기보다는 현저하게 부각되는 면에 의지해서 인상을 형성하게 된다. 심리학에서 가장 잘 알려진 지각상의 원리는 ‘도형-배경 원리’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이 대인지각에서도 적용된다. 즉, 상대와의 만남에서 유난스럽게 주의를 끄는 상대의 모습을 중심으로 그에 대한 인상을 강하게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 대인관계에서 우리들은 어쩌다 눈에 뜨이는 부정적인 정보는 비록 그 수가 적을지라도 돌출해 보이는 현저성 효과 탓으로 상대방의 파악에 큰 영향을 준다. 사람들은 긍정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내린 판단보다는 부정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내린 판단에 보다 큰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좋은 인상을 바꾸기는 쉽지만 나쁜 인상을 바꾸기 어려운데 그 이유는 나쁜 정보가 지닌 희소성으로 인한 현저성 탓 때문이다. 이를 악성효과라고 한다. 악성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지각의 현저성 탓이라고 볼 수 있다.
핵심 특질과 지엽적 특질
전반적인 인상에 다른 특질보다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특징을 핵심특질이라 하고 별로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특질을 지엽적 특질이라 한다. 핵심특질의 지각상의 차이가 인상형성에서뿐만 아니라 표적인물에 대한 교류행위에도 영향을 주었다. 핵심특질은 그 효과가 표적인물에 대한 인상 전반에 과잉 일반화가 되면서 하나의 일관된 면을 띈다는 점에서 후광효과적 영향을 보이는 것이다. 후광효과는 호의를 느끼는 상대방에 대하여 상대방이 보여주지 않은 측면도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게 되는 경향을 뜻하는데 싫어하는 상대방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으로도 나타난다.
핵심특질과 개인차
Lewicki는 사람들이 대인지각에서 중시하는 특성은 스스로의 자기평가가 긍정적인 특성이며, 이 특성이 대인지각의 핵심특질역할을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런 주장은 구내의 연구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2. 대인지각의 내용
무의식적으로 처리되는 정보들
우리는 많은 정보들을 별 의식 없이 자동적으로 처리한다. 그리고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처리되는 정보들도 우리들의 판단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 무의식적으로 처리되는 정보는 나에 대한 정보, 자주 경험하는 정보, 나쁜 행위에 대한 정보, 집단범주에 대한 정보들 4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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