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성의 위치 사회가 보는 여성
그러나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유교와 성리학의 영향을 받으며 여자가 어떤 사회적인 위치를 갖는다는 것이 불가능했다. 때문에 위치를 얻을 수 있는 요인도 철저하게 배제되어 있었다. 뛰어나고 현명한 여성이라 할지라도 글을 배운다는 것은 여자에게 금기시되었던 일중의 하나였음은 물론, 당연한 일 이었다. ‘아들 없이 죽으면 제삿날 물 한 모금 어림없다.’ ‘딸자식은 도둑년이다.’ ‘딸 삼형제 시집보내면 기둥뿌리 패 인다.’ 이러한 속담도 있듯이 남성에 비해 여성의 위치는 현저하게 낮았다. 여성은 그저 아이를 낳고 밥을 하는 어머니의 모습이였으며 이러한 여성이 바깥일을 한다거나 정치활동을 하는 일은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조선시대 여성의 이름은 거의 남겨지지 않았다. 이름을 남긴 경우는 사대부 가문의 여성이거나 기생이였고, 사대부의 여성들도 자신의 이름이 아닌 당호 정도이며, 기생의 경우는 기적에 올라있는 성이 빠진 이름 뿐 이였다. 하지만 이들은 이름을 남겼다는 점에서 오히려 시대적, 사회적, 제도적 한계를 맛볼 수 밖에 없었으며 사회적으로 여성 교육을 금기시하였기 때문에 공부도 대부분 어깨 너머로 할 수 밖에 없었다. 조선시대는 고려시대보다 더한 여성차별을 받았으며 이러한 여성차별은 20세기인 지금도 없어지지 않았다고 보인다.
2. 현재 여성의 위치
1) 메스미디어
현대 사회에서는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많아지고 아울러 모든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이 증가됨에 따라 자신의 요구를 주장하는 여성들의 목소리 또한 커지게 되었다. 어느 나라에서나 성별에 따라 적합하다고 여기는 행동양식이 존재한다. 즉 남성이냐 여성이냐에 따라 그 사회 안에서 기대되는 역할이 다르다. 그러나 이러한 역할 분담은 선천적이라기 보다는 사회화 과정에 의하여 후천적으로 만들어 진다는 것이 여러 사회학자들 간의 정설로 되어있다. 이러한 후천적 성역할 구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메스미디어의 역할에 대한 한국여성 개발원(1985)의 분석결과를 주목해 보면서 현대사회에서의 여성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1985. 6. 22 - 7. 19사이에 KBS와 MBC-TV에서 방영된 어린이, 청소년, 성인대상드라마 및 코미디 192편과 광고 180편에 등장한 2,599명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으며 바로 우리 사회가 기대하고 있는 성역할의 단편을 엿볼 수 있다.
① 남성은 각 역할에 고루 분포되어 있으나 여성은 보조편역에 편중되어 있다.
② 배역의 연령분포 경향은 여성이 20대 남성이 30대로 여성이 젊게 묘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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