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장에서는 약자에게 가해지는 폭력으로 특히 젠더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아내구타와 여성노인 학대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질문에 중점을 두기로 한다.
아내구타의 유형, 아내구타의 실태와 영향, 결혼이민자 여성의 가정폭력 경험은 어떠한가?
여성노인의 학대경험은 어떠한가?
가정폭력은 어떻게 극복하는가?
1. 아내구타
- 가정폭력 신고 사례를 보면 95% 이상이 남성가해자이고, 90% 이상이 배우자에 의한 폭력으로 나타난다. 또한 2003년부터 2007년 6월까지 경찰청에 접수된 가정폭력 사건 중 아내학대는 83%, 남편학대는 2.2%로 여전히 아내학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가족 내에서 남성이 가지고 있는 권력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도록 한다.
1) 권력과 통제로서의 아내구타
- 남편에 의한 아내폭력은 가부장적 사회구조에서 성차별주의로 인해 발생되는 제도적 폭력으로써 가부장적 테러리즘의 한 형태로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가부장제는 사회 전반에서 여성을 통제하는 주요 수단으로 성폭력을 사용하는데, 가족 아네서는 주로 아내구타라는 폭력의 형태로 드러나고 있다. 가정폭력은 다른 폭력유형과는 다르게 고정된 대상에게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행사되며 가정이라는 테두리 속에서 교육과 훈계의 도구 혹은 갈등해결의 한 방법으로 합법화되어 사용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주여성에게 가해지는 가정폭력의 경우 가족내에서 일어나는 신체적, 성적, 심리적 폭력, 즉 가부장제에 의한 폭력과 특수상황에 있는 타 민족 또는 인종에 대한 폭력이 교차되어 나타나는 이중의 폭력성을 띄고 있어 더욱 심각성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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