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3)군을 안고 1층으로 뛰어내린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자폐증을 앓던 아들과 동반자살을 시도하는 것을 남편이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이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장군은 목숨은 건졌지만,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한 달 전 아들의 자폐증 진단을 받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이씨가 아들과 함께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우정 기자 kw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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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라는 질병에 대해, 혹은 문제에 대해, 아니면 이 단어에 대해서 확실하지 않은 인식을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즉, 자폐증은 위험하고 나쁜 질병이라고 생각한다. 이 ‘잘못된 인식’ 그 자체보다 안타까운 것은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의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잘못된 사회적 인식은 자폐의 적극적 치료를 원하는 부모님의 마음과 행동을 위축되게 만들기도 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하기도 한다.
나 또한 자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자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1. 자폐증이란?
자폐증은 3세 이전부터 언어 표현-이해, 어머니와의 애착 행동, 사람들과의 놀이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지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다른 사람과 상호관계를 형성하지 않고, 정서적인 유대감도 없는 증후군으로 ‘자신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것’같은 상태라고 해 이름이 붙여진 발달장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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