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작가와 작품 소개
1. 유하
1) 유하
2) 유하의 작품
2. 최영미
1) 최영미
2) 최영미의 작품
III. 작품 분석
1. 유하
1) 여성에 대한 시각
(1) 비판의 대상으로서의 여성
(2) 모성적 세계를 대변하는 여성
2. 최영미
1) 일반적 평가
2) 시에서 나타나는 여성(시인 자신)
IV. 종합 및 결론
7,80년대 민중화를 목표로 급속히 진행된 시문학은 90년대를 지나며 갑자기 혼돈에 빠진다. 90년대의 시인들은 시의 부정에서 개성과 솔직함으로 대변되고 있으며, 그 대표적 주자가 최승호, 유하, 함민복, 이윤학 그리고 90년대 초반의 최영미와 후반의 신현림 등이다. 이들로 대표되는 90년대 작가들이 한결같이 그려내고 있는 것은 죽음으로서의 섹스와 같은 종말론적 주제다.
보통 90년대 작가들을 평가하는 데 있어 중점은 그들의 키치적이고 현실주의적인 솔직함이 자아 성찰의 과정인지 아니면 단지 현실을 드러내는 것에 그치는 것인지에 대한 것이라든가 그들의 당돌함이 과연 의식이 있는 것인지에 관한 것이다. 이는 다시 말해 그들이 말하는 시가 '속물적인 근성'을 띠고 있는 것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인 것이다. 하지만 문학평론가 김주연씨(숙명여대교수)는 「대중문화시대의 대중문학」에서 민중문학과 대중문학으로 나눠온 우리 문학의 이분법적 구분 잣대를 배격한다. 김씨는 『소설가 장정일의 등장은 문학에서의 고상함과 신성성을 파괴했으며, 그는 90년대 작가들의 전범으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그와 함께 시인 최영미의 등장은 대중문화시대를 촉진한 문학적 사건』이라고 주장하며 그들을 옹호하고 있다. 유하와 최영미의 시집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가 될 정도로 그들의 과감하고 솔직한 시는 과거 근엄했던 시와는 달리 대중들에게 시선을 끌었지만 그들의 시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와 긍정적인 평가는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