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키에르케고르는 개개인의 존재의의에 중점을 두지않는 헤겔의 범논리주의적 체계에 반대하여 개인의 주체성만이 진리라고 주장했다. 또 신앙에서 벗어나 있는 에게 진정한 신앙자인 를 대치시켰다.
니체는 전통적 인간의 본질규정이 모두 붕괴하여 사라지는 허무주의(nihilism)의 도래에 대하여 논하며 거기에서 일어나는 가치의 전환과 지금까지의 인간을 대신하는 초인(超人)의 이상(理想)을 논하였다. 그들의 사상은 극히 한정된 범위에서만 인정되었으나 20세기에 들어와 제1차 세계대전이 가져온 유럽의 전화(戰禍)는 현실적으로 허무주의가 도래하는 결과를 낳았다.
두 사람의 사상은, 특히 전화가 심했던 독일에서 각광을 받게 되었다. 전기의 하이덱거와 야스퍼스에 의한 독일의 실존철학은 이러한 시대 상황에서 나타났다. 현상학(現象學)에서 출발한 하이덱거의 실존철학은 그 뒤 프랑스로 건너가, 사르트르로 대표되는 프랑스 실존주의사상을 낳았고, 이 사상은 제1차 세계대전보다 더 극심한 물질적·정신적 황폐를 가져온 제2차 세계대전 뒤의 사상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다.
실존철학은 바로 대중사회 속에 묻혀 잃어버린 인간의 이러한 소중한 가치를 되찾으려는 실천의 철학이며 행동의 철학이다. 실존철학에서는 인간의 소중함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실존은 저마다 하나의 소우주다. ...... 저마다 어두운 빛과 의미와 가치와 존엄성과 개성을 지니고 있는 소우주다. 소우주인 실존은 무변, 광대한 대우주에 비할 때 하나의 티끌만도 못한 존재다. 하나는 무한이요, 하나는 무(無)다. 그러나 대우주는 자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모르며, 자기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소우주인 실존은 살아서 움직일 뿐만 아니라, 자기가 살아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자각하고 있다. 자기의 생과 죽음을 의식하고 있는 존재다.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이며, 나는 무엇 때문에 살아가는 것이며 또 어떻게 살고 죽어야 하는가를 생각하는 존재다. 인간만이 자기 존재에 대해서 이러한 물음을 던지며, 이 물음에 대해서 스스로 대답을 갖는다. 소우주인 실존은 이런 의미에서 대우주보다도 위대하다.” 김희백,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적 교육론 연구”, 群山大學校 敎育大學院, 2001(안병욱, 『키에르케고르 사상』, 81쪽. (재인용))
이상의 말은 인간이 다른 어떠한 존재보다도 위대하고 소중함을 단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다.
근대 이래로 철학자들은 인간중심주의에 입각한 과학과 이성이 완전한 휴머니즘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신뢰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1,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일부 철학자들은 물질문명과 새로운 인간소외 인식을 도모하게 되었다. 특히 인간의 인간성을 말살시키는 인류 역사상 초유의 전쟁을 경험하면서 현대 산업사회의 비인간화 문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새로운 휴머니즘을 추구하는 철학적 논의가 있게 된다. 실존주의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현대사회의 비인간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상가들에 의해 발전되었다.
2. 실존주의 이론의 개관
1) 실존의 개념
(1) 실존에 대한 이해
- 셸링은 “인간은 절대적 이성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현실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고 주장 ⇒ 키에르케고르가 오늘날의 실존개념으로 전환
1. 김희백,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적 교육론 연구”, 群山大學校 敎育大學院, 2001
2. 김흥호(1984), 실존들의 모습, 도서출판 풍만
3. F. 짐머만(1987), 실존철학, 서광사
4. 영남철학회 편(1984), 위대한 철학자들, 이문출판사
5. 소광희(2004),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강의, 문예출판사
6. 조가경(1993), 실존철학, 박영사
7. 조현춘, 조현재 공역(2006), 심리상담과 치료의 이론과 실제, 시그마프레스
8. 노안영,강영신 공저(2006), 성격심리학-인간이해 및 성장을 위한.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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