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밴드 캔터는 여러 형태의 가정 회복 운동에는 크게 두 가지 특성이 부각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하나의 특성은
“탈 생물학 가정(Post Biological Family)이라고 명명한다. 전통적인 가정이 붕괴되면서 등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정은 ”관계의 질“(quality of Relationships)에 근거하는 새로운 가정 공동체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특성은
“혈연”, “효,” “소유,” "생산“의 기능에 바탕을 두고 구조화 되어 온 생물학 가정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상호의존적이고도 사랑의 관계를 바탕으로 형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정이 출현하는 것이다.
캔터의 주장은 두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생물학적 가정으로부터 관계의 가정으로의 전환이 시대조류의 필요한 단계처럼 수용하는 것이고 둘째는 그 문화가 무엇인가를 제시하는 창조적 문화행위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창조적 문화행위는 “부모교육”혹은 “부모훈련”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집약되어야 할것이다.
부모교육? 부모들의 개인적인 성장도 의미하지만 동시에 부모들을 통하여 가정을 교육적-양육적 현장으로 유도해 가는 촉진자(enabler)로서 성장 시키려는 것이다.
부모교육의 강력한 주장은 윌리엄 달글리시에 의해 제기되었다. 그의 단행 논문 “가정 중심적 모형”(The Family Centered Model)에서 가정 기독교교육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부모교육임을 강조하였다. 오늘의 미국 카톨릭교회와 개신교회가 실시하고 있는 가정 기독교교육은 “어린이 문제”, “청소년 문제”만을 취급하고 있을 뿐 부모와 자녀사이에 있어야 할 상관관계나, 상호작용에 대해서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비판한다. 그리하여 가정 기독교 교육은 한쪽으로만 왜곡되어 왔다고 비판한다. 이는 적절한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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