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프로그램 내 디지털 영상 이미지에 대한 수용자 관점의 인식 연구
본론
뉴스 프로그램에서 이른바 3D CG로 통하는 ‘디지털 영상 이미지‘가 수용자에게 극대화된 이미지로 각인됐던 때는 지난 2011년 5월, 프랑스와 벨기에를 아우르는 방송뉴스 JT(Journal televise)에서 미국 특공대가 파키스탄에서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것을 보여준 순간이다.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진 빈 라덴의 사체는 한 미국 특공대원이 찍은 사진을 통해 이후 전 세계로 공개되었다. 이 사건이 전세계 사람들의 엄청난 이목을 끌었지만 그 어떤 시청자도 실제로 (마치 CCTV처럼) 사살 장면을 볼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미국 특공대가 종군기자처럼 Journalist Receiver of Image (JRI) 촬영을 하지 않는 한 실제 장면을 확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JT를 비롯한 많은 방송 뉴스 매체는 이 긴급 상황을 일단 컴퓨터 가상 이미지(Virtual Digital image)로 대체해 보도됐다. 장소는 물론 미국 특공대와 헬리콥터 역시 상상력을 바탕으로 마치 게임화면처럼 만들어진 이미지였다. 이러한 이미지들이 미국 특공대의 임무 완수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건 사실이겠지만 디지털 이미지를 자체를 보도과정에 포함시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낳은 수 있다. 그 이유는 이런 극적인 상황에서의 디지털 이미지가 영화와 비디오게임보다 더 구체적 상황묘사에 이용되기 때문이다.
결론
저널리즘의 가치가 사실성(Reality)보다는 진실(Truth)을 추구함에 있다는 관점에서 방송사들이 이렇게 디지털로 꾸며진 그래픽 동영상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 자체가 이미 가치평가를 담고 있다는 면에서 진실이라는 요소와 상당 부분 충돌한다면 충분히 문제 제기가 가능할 것이다.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서는 사용자가 디지털 이미지를 만들고 변형할 수 있다. 미국 MIT의 네그로폰테 교수가 언급한대로 “뉴스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위험한 점은 유저가 미디어를 개인화 할 때”다. 사용자들은 디지털 카메라 또는 핸드폰을 사용해 디지털 이미지를 만들고 또 복사한 다음, 디지털 세계에 출판하고 분배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사건 사고는 물론 인물들의 행위를 설명, 보도하는 과정에서 역시 많은 방송 뉴스들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사실을 묘사한다. 하지만 여기에 추정된 세부 내용가운데 분명히 진실을 100% 반영하지 못하고 벌어진 사실을 왜곡하는 부분도 적지 않다는 점은 반드시 기억되어야 한다.
참고 문헌
방송의 영상ㆍ자료화면 사용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 학회 2016 윤재홍
정치적 뉴스 프로그램 시청이 수용자의 정치사회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성균관대 2014 이주영
디지털방송의 Visual효과에 관한 연구 : News Graphics를 중심으로
가천대학교 2006 손승필
Schudson. M, The Sociology of News Production. Media, Culture and Society, Vol. 11. 1989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