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자 루터 소개 종교개혁자 루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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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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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틴 루터는 1483년 독일 아이스레벤의 한 비천한 노동자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광부인 그의 아버지 존 루터는 매일 고된 노동으로 그의 교육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루터를 법률가로 만들 생각이었다.
그는 5세 때 만스펠트에 있는 라틴 학교에 들어가 문법, 수사학, 논리의 3과목을 마치고 14세 되던 해(1497년)에 마그데부르크의 대성당학교에 들어가 수도원의 신앙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는 이곳에서 공동생활형제단과 프란체스코회의 가르침에 감명을 받았고 이후 아이제나하에서 약 1년간 머무르면서 다시 한 번 신앙을 다졌다.
그가 아버지의 권유로 에르푸르트 대학교에 입학 한 것은 1501년이었다. 그곳에서 그는 일류 대가들의 저서를 연구하는 일에 몰두 하였으며, 그들의 가장 중요한 사상들을 모았으며 현인들의 지혜를 그의 것으로 만들었다. 그는 1502년 가을 52명 중 30등으로 문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1505년 70명 중 2등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아버지의 뜻대로 법률을 공부하기 위해 같은 해 5월 법학부에 들어갔다. 그러나 관심은 법률보다 종교 쪽으로 쏠려 있었다. 어느 날 루터는 대학 도서관에서 서적을 조사하다가 라틴어 성경을 발견했다. 이때 처음으로 그는 성경의 전부를 보게 된 것이다.
벼락체험(1505년)을 통해 그는 죄에서 해방을 받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고자 열렬히 소원한 나머지 아버지의 만류를 뿌리치고 학업을 중단, 에르푸르트의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에 들어갔다. 계율에 따라 수도생활을 하며 1507년 사제가 되고, 오컴주의 신학교육을 받아 수도회와 대학에서 중책을 맡게 되었다. 1511년 비텐베르크대학교로 옮겨 1512년 신학박사가 되고 1513년부터 성서학 강의를 시작하였다.
루터의 분노를 일으킨 것은 성년대사면이라는 특별 면죄부의 발행 때문이었다. 이것은 교황 율리우스 2세가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의 건축 자금을 모금한다는 명목 아래 면죄부부를 공공연하게 발매하였다. 독일에서는 면죄부를 팔도록 택함을 받은 테첼(Tetzel)이라는 사람이 교회 안에서 사죄권이 하나님의 가장 귀중한 선물이라고 격찬하였다. 루터는 이때 단연히 이를 물리치고 그들이 회개하여 생애에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면 그 죄로 인하여 멸망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하였다. 이 결과가 당시 교회의 관습이 되어 있던 면죄부 판매에 대한 비판으로 1517년 ‘95개조 반박문’이 나왔는데, 이것이 큰 파문을 일으켜 마침내 종교개혁의 발단이 되었다. 95개 조항에는 그가 교회의 성례전과 성직제도를 존중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었다. 루터는 자신을 단죄하고 자신의 주장에 대해 41개의 잘못된 점을 열거한 교황의 교서소식에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12월 10일 1,000여명의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카톨릭과 스콜라 철학에 관한 서적들을 불태워버렸다. 1521년 보름스 의회에 소환되어 심문당했고 그의 주장을 취소할 것을 강요당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나는 여기 서 있다. 나는 달리 말할 수 없다.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신다. 아멘” 이란 유명한 말을 남겼다. 그후 프레드릭 현공의 극적인 구출작적으로 바르트부르크성에 무사히 도착하여 10개월 동안 머물면서 건강도 회복하고 지난 일들을 회고할 기회를 가지며 독일어 성서번역을 완성하였다. 이후 비텐베르크로 돌아와서는 새로운 교회 형성에 힘썼는데 1530년 아우구스부르크 종교회의를 통하여 독일의 각 제후는 각기 그에게 속한 인민의 신앙을 위하여 루터교나 카톨릭교 가운데서 하나를 선택할 자유를 가지게 되었다. 루터는 1546년 2월 18일 그의 고향 아이스레벤에서 과로로 인한 심장병으로 죽음을 맞이하였다.
2. 루터의 종교개혁사상
종교 개혁자들에게 가장 중차대한 문제는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받아들여 질수 있느냐 하는 문제였다. 그리하여 수많은 기독교 사상가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추구하려고 애써 왔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은총론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은총론은 루터에게는 의인설로 나타났다.
루터의 의인화, 혹은 칭의화란 인간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갖는 것, 즉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르게 만들어지는 것’, 죄 없는 의인으로 새롭게 되는 것을 뜻한다. 즉, 의인화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총을 해결하려 한 것이다. 개인의 구원문제에 관한한 루터만큼 깊은 고민과 번뇌 속에서 방황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루터의 의인설의 핵심 이념은 개체적 죄인으로는 스스로 의인화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하나는 인간 개별적 차원으로 의인화 될 수 없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개인 스스로 의인화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인간 개체 하나하나는 거의 비슷한 죄인이므로 개별적 차원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고, 그리고 개인 안에서 스스로 해결 할 수 없으므로 개인을 뛰어넘는 보편적 차원, 그리고 개인 바깥의 어떤 것, 전능하신 하나님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루터는 죄인인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될 수 있는 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고 이것이 의인화론에 나타난다고 본다면, 루터가 의인의 교리를 깨닫게 된 원인과 배경을 살펴보아야한다. 여기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신학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게 된다. 루터는 예수의 십자가에서 시작하고 있다. 하나님은 숨은 하나님으로서 십자가를 통해서 자신을 숨기시면서 동시에 나타내신다. 동시에 예수의 십자가는 믿는 자들을 의롭다고 하시는 의인 교리의 출발점이 된다. 그러므로 십자가에 대한 루터의 이해는 그의 신학의 뿌리를 이루고 있으며 루터의 신학 전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십자가의 신학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따라서 몇몇의 루터 연구가들은 루터를 통합적으로 이해 할 수 있는 하나의 신학이 루터의 십자가 신학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십자가 신학의 명제가 루터의 전반적 모든 신학 분야들의 내용을 결정 할 수 있다. 루터의 신학이 그의 십자가 신학의 핵심으로부터 방사되었으며 그의 여러 신학 사상들-신론, 기독론, 말씀론, 성례론, 교회론, 목회관, 윤리관은 십자가의 맥락에 서 있다고 하는 주장에도 귀를 기울 일 필요가 있다. 즉, 루터의 십자가 신학은 대양을 균형 있게 바라 볼 수 있는 지도 역할을 한다. 우리는 이 점을 정확히 따라간다면 성경과 신학의 파노라마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사실을 근거로 루터의 십자가 신학은 중세의 폐쇄된 신학에 대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루터는 수년가의 신학적이고 영적이 고투를 통해서 어렵게 얻은 신학적 통찰을 모아서 십자가 신학이라고 하는 영적인 무기를 만들어 냈던 것이다.
3. 결론
루터의 종교개혁 운동은 로마 카톨릭 교회의 권위주의와 비리를 배척하려는 교회의 단순한 개혁운동이 아니었다. 그것은 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정화운동을 뛰어넘어 개인의 진지한 내면적 체험신앙과 종교의 본직을 연결시키려는 올바른 관계회복운동이었다. 그러므로 서양 후대 사상가들 가운데 그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의 거의 없을 정도였다. 그것은 권위와 형식, 전통, 기계적 관습으로부터 벗어나 인간 개체의 참 모습을 바라보게 하고 인간의 자발적이며 자원적 내면성을 바라보게 하였기 때문이다.
종교개혁은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바와 같이 루터의 시대에 마쳐지지 않았다. 그것은 세상의 역사의 종말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루터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비춰 주신 빛을 다른 사람에 반사함을 큰일을 하였다. 그러나 그는 장차 이 세상을 비춰주어야 할 빛을 모두 다 받은 것은 아니었다. 그때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새 빛은 계속해서 성경에서 나오고 있고, 새 진리는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루터는 그리스도인은 성경의 권위에 기초되지 않은 어떤 교리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확고하게 언명하였다. 루터는 사람의 이론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욱 존중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두려움 없이 학자들의 사변적 무신론을 공격하고,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장악하여 지배해 온 철학과 신학에 반대하였다. 그는 이와 같은 연구에 몰두하는 것이 무가치할 뿐 아니라 해가 되는 일이라고 말하고, 청중들의 마음을 철학자나 신학자의 궤변에서 돌이켜서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말한 영원한 진리로 돌아오게 하고자 노력하였다.
하나님께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는 것밖에는 죄인이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없다. 그리스도의 은혜는 돈으로 살 수 없고 다만 값없이 받는 선물이다. 그는 사람들에게 사죄권을 사지 말고 믿음으로 십자가의 구주를 쳐다보라고 권면하였다. 구원을 얻기 위해 굴욕과 고난으로 헛되이 노력한 자기의 쓰라린 경험을 하지 말고 자신을 보지 않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평안과 기쁨을 얻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