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최측의 요구 확인
2. 주제 파악 및 사실 확인
II. 학생들은 과연 변했는가
1. 실태 조사
2. 학교 이야기 듣기
III. 원인에 관한 기존의 언급들
1. 선행연구자들의 원인분석
2. 원인에 관한 그 외의 견해들
IV. 내가 파악한 교실붕괴의 원인
1. 나의 원인 분석 방식
2. 교육계 일지
V. 대책
1. 선행연구자들의 대책
VI. 나가면서
교실 붕괴만이 아니라 어떤 교육 문제의 경우에도 학생에게서 원인은 찾을 수 있어도 그들에게 책임까지 물을 수는 없는 일이다. 교육이 잘못됐다면 그것은 교사든, 학교장이든, 교육부 장관이든, 피교육자가 아닌 교육을 담당한 사람들의 책임인 것이다. 만약 요즈음 학생들이 과거의 학생과는 많이 달라져서 교육이 제대로 안 된다면 그 책임 역시 그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그들에게 효과적인 교수 방법을 새롭게 만들어내지 못한 교육자들의 잘못이다. 어쨌거나 교육문제에서는 ‘학생 원인론’이 ‘학생 귀책론’으로까지 넘어가서는 안 된다.
이런 점들을 염두에 두면서, 이제부터 ‘교육심리학적 접근’이란 것을 시작해보자. 2. 주제 파악 및 사실 확인
(1)주제 파악
우리나라에 ‘학교 붕괴’라는 말이 등장한 것은 1998년 말과 1999년 초 신문 지상(예컨대 조선일보 1998년 12월 25일자와 1999년 1월 27일자)에 일본의 학교 현황이 소개되면서 일본에서 통용되는 ‘학교 붕괴’ 혹은 ‘교실 붕괴’라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했을 때가 처음인 듯하다. 그러던 것이 차츰 우리나라의 학교 상황을 보도하면서도 그 용어를 똑같이 사용하게 되었다. 그 직후부터 ‘학교 붕괴’, ‘교실 붕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우리나라의 학교 현실을 보도하는 기사나 조사연구 보고물이 봇물처럼 쏟아졌고, 또한 그것을 주제로 한 각종 세미나도 연이어 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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