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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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 문화와 예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일반적으로 성주간이라 하면 기독교에서 부활절 전 1주일을 가리키는데 이 때는 종교력상으 로 예수그리스도가 최후의 만찬을 하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시기라서 부활절을 준비하는 사순절 기간 중에서 가장 절정인 기간이라 할 수 있다. 페르피냥에서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기 1주일 전, 그의 수난과 죽음을 기념하기 위한 행렬을 행한다.
페르피냥은 에스파냐와의 전쟁 뒤 1659년 프랑스령이 된 까닭으로 카탈로니아 문화권의 성격을 띄며 스페인 국경에 인접한 지리적 조건으로 스페인에서 오는 농산물 집산지로도 유명하다. 프랑스에서 맑은 날이 가장 많은 도시이자 유서가 깊은 도시로 프랑스 고딕 양식을 대표하는 성당과 왕궁 등 역사적 문화재가 많다.
페르피냥의 성주간 행렬은 1416년 로마와 아비뇽의 두 교황이 있던 시기에 카톨릭의 일치를 위해 포교를 다니던 수사 ST. VINCENT FERRIER가 이 지방에 와서 종교단을 만들고 이들이 이후에 매년 종교 행렬을 하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이후 이 지방이 1659년 피레네 협약에 의해 프랑스 영토가 되면서 모든 민족정서가 담긴 풍습을 못하도록 압력을 받게 되자 -물론 카탈로니아 언어도 금지되고- 순수 종교적 성격을 가진 이 행렬이 곧 카탈로니아 민족주의를 상징하는 행렬이 되었다.
성주간 행렬의 특징은, 얼굴과 몸을 두건으로 가리고 예수 수난의 14 단계를 형상화한 조각을 어깨에 매고, 도시에서 종교적으로 중요한 장소를 몇 시간 동안 지나는 식으로 행해지는 것이다. 이들이 지나가는 동안 성가를 부르고 기도를 함께 하는데 때로는 스피커를 통해 도시 전체에서 행렬의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두건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당시 비밀 종교결사의 전통이 남아 있는 것으로, 그 두건은 후에 미국에서 흑인 린치집단인 ‘KKK단’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일반적 특징 이외에 페르피냥 성주간 행렬이 갖는 특징은 행렬을 낮에 행한다는 것이다. 스페인 등 다른 곳의 성주간 행렬은 보통 목요일 밤에 촛불행렬을 하는데 반해 이곳에서는 1950년 이후부터 금요일 낮에 행한다.
행렬은 성주간을 상징하는 조각들과 십자가가 있는 생 작크 성당에서 시작해서 옛 도시의 주요 종교건물을 한 3시간 동안 지나가게 되는데 중요한 것은 카탈로니아 민족정서가 담긴 유서 깊은 장소들도 이에 포함하여 지나가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곳에는 프랑스기가 아닌 카탈로니아 깃발이 걸리게 된다. 이렇듯 바르셀로나가 중심이 되는 스페인 카탈로니아 지방과 문화적 동일성을 주장하는 많은 활동이 이루어지지만 지방의 정체성을 찾는 수준일 뿐 스페인의 카탈로니아 지방이나 바스크와는 달리 분리 독립을 주장하지는 않는다. 성주간 행렬의 관객은 대부분 주민으로(물론 관광객도 있지만) 매우 독실한 카탈로니아의 주민들이 묵주를 들고 찬송가와 기도를 하면서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프랑스 혁명 축제“
프랑스 혁명 축제는 매년 7월14일마다 파리에서 열린다.
나라마다 최고로 치는 명절들이 다르다. 우리나라는 설날이 가장 큰 명절이고 중국은 쌍십절이 가장 큰 명절이다. 프랑스의 경우는 프랑스혁명 축제날인 7월 14일을 가장 큰 명절로 꼽고 있다.
1789년 7월 14일, 프랑스 국민들은 절대왕정 전제정치의 상징인 바스티유 감옥을 함락시켰다. 이것이 바로 프랑스혁명의 기점이다. 프랑스 사람들은 이 혁명의 위대함을 강조하기 위해 대혁명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대혁명은 프랑스인들이 가장 자랑하는 역사의 한 페이지로 자리잡고 있다. 바스티유가 함락되고 1년이 흐른 뒤 프랑스 국민들은 이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서 샹드마르스에서 공화국에 대한 선서식 겸 축제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30여만명이 모여들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프랑스혁명 축제의 기원이라 할 수 있다. 그로부터 매년 7월 14일이 되면 프랑스인들은 혁명기념 대축제를 성대히 열고 있다. 대혁명 발발 100주년 때에는 에펠탑을 세웠으며 지난 89년에 있었던 200주년 기념일 때에는 파리시 전체가 불꽃놀이에 휩싸였다고 한다.
이 혁명축제일은 어느덧 세계인의 축제가 되고 말았다. 이 날을 전후해서 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이 파리를 찾아들기 때문이다. 바로 이 때가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려드는 시기이다. 정작 파리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바캉스를 떠나고 더많은 수의 외국인들이 혁명축제에 참가하는듯 싶기도 하다. 축제의 정점은 7월 14일 밤에 에펠탑과 트로카데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성대하고 화려한 불꽃놀이이다. 그 규모와 아름다움이 보는 이를 환상의 세계로 몰고간다. 종종 불꽃놀이와 함께 대규모 공연이 열리는데 특히 트로카데로와 에펠탑에 레이져와 영상을 투영하여 연출하는 장대한 영상쇼는 일품이다.
최근 축제행사 중에서는 95년도 행사가 가장 웅장하고 화려했다. 장미셸 쟈르의 음악공연이 주를 이룬 이 행사의 시작부분에서는 공군편대까지 동원되어 하늘에서 은비를 뿌리는 등 스케일에 있어서 단연 앞섰다. 96년 행사의 주제는 스포츠였다. 프랑스를 빛낸 각종 운동선수들의 감동적인 승리장면이 대형스크린에 비쳐지고 에펠탑과 트로카데로 그리고 샹드마르스 곳곳에 레이져조명으로 멋진 배경들을 연출해냈다. 그러나 불꽃놀이는 다른 어떤 해보다도 규모면에서 뒤졌다는 평을 받았다. 97년에는 이렇다할 스텍타클이 없었지만 98년에는 다시 단골손님 장미셸 쟈르가 동원된 테크노 뮤직쇼가 있었다. 프랑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월드컵 행사가 있은 직후라 수많은 인파가 붐벼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