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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김시습의 금오신화를 읽고 나서
- 조선 초기에 김시습이 지은 한문 단편소설집으로 일반적으로 우리 나라 최초의 소설로 인정되고 있다. 완본은 전하지 않으며, 현재 전하는 것으로는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남염부주지,용궁부연록 등 5편이다. 금오신화에 수록된 다섯 작품이 지닌 공통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 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우리 나라 사람을 등장인물로 하여 한국인의 풍속 · 사상 · 감정을 표현하였다. 둘째, 소재와 주제가 특이한 관계로 결합되어 훌륭한 문학적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 소재에 귀신 · 염왕 · 용왕 · 염부주 · 용궁 같은 비현실적인 것이 많은데, 이러한 소재가 작품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것이 아니라, 독특한 수단으로 작용하면서 오히려 주제를 효과적으로 부각시키는 구실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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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삼국지를 읽고 나서의 감상
- 삼국지를 읽으면서 나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잃고 있는 것들과 우리가 삶을 살아감에 있어 지표와 본보기가 되어야 할 어쩌면 우리의 삶의 방향표를 각자의 인물들의 성격을 통해 제시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장 이끌렸던 인물은 바로 제갈공명이었다. 처음에 유비에게 한 젊은 선비가 찾아와 지혜로운 말 한 마디를 건냈을 때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후에 다시 돌아가는 것을 보고 약간의 미련이 남았었다. 하지만 뒤에서 그가 제갈공명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 내 추측이 맞아서 무척이나 기뻤다. 나는 어쩌면 제갈공명이라는 인물에게 반했는지도 모른다. 앞날을 내다보고 대비할 수 있었던 밝은 지혜, 평등과 사랑으로 백성들을 돌보던 인간애, 부와 권력에 대해 욕심이 없는 검소함... 한 마디로 내가 본 제갈공명은 완벽한 인물이었다. 혹시 그 시대 사람들이 가장 추구하고 바라던 인간적인 관료상이 바로 제갈공명으로 표현된 것이 아닐까. 아무튼 제갈공명의 지혜와 인품은 매우 많은 감동을 주었고 제갈공명은 내 인생의 목표적인 인물이자 절대로 잊지 못할 인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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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무녀도를 읽고.....
- 인생이란 참 풀기 어려운 숙제다. 정답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이리저리 사는 것이 분명할 때가 있고 어찌어찌 사는 사람을 보면 '아니야 저렇게 살면 안되지'하고 절로 한숨을 내쉴 때가 있다. 그래서 산다는 것이 힘들다고 하는 것일까? 정답이 없으니까. 얼마 전 읽은 소설 무녀도는 운명이란 인생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깊고 넓게 알려주었다. 무녀도를 읽으면 세 사람과 만나게 된다. 토속신앙인 무속을 믿는 모화와 그의 아들이자 기독교를 믿는 욱이 그리고 그 사이에서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두 종교를 이어주는 낭이. 참으로 신비로운 소설이다. 처음 읽었을 땐 기독교와 무속의 대립 즉 아들과 어머니의 대립으로 보았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누구도 어쩌지 못하는 운명의 길을 가는 세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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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폭풍의언덕을 읽고
- 다 읽고 난 후 , 그냥 아무 생각이 들지 않고 멈춰버린 듯 했다. 사실 나로 써는 도저히 생각 할 수 없는 일들이다. 그 살벌함이 살아 있고 잔인함이 살아 있다. 모두들 그것이 사랑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사랑이 죽음의 본능까지 앞세우나 하는 의구심이 들면서 사랑이라는 맹목이 한 권의 책에서 너무나도 살벌하게 그려져 있는 것을 보게 된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내가 사는 세상도 이러하나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어둡고 갑갑한 내용들이 너무나 많다. 너무나도 나에게 무겁고 답답하며 우울하게 다가온 것이다. 사실 한사람에 대한 사랑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가짜인지 궁금하게 한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그것에 대해 답을 요구했을 때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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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허생전을 읽고 나서
- 이 글은 박지원이 쓴 소설로 조선시대 양반를 풍자한 소설이다. 현실성 없는 학문만 고집하는 사대부들을 비판하고 실학파인 박지원이 현실적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문 발전의 필요성을 얘기하고 경제적인 취약점을 바로잡으려 쓴 소설이다. 이 소설에서는 허생과 변씨 그리고 이완을 포함한 3명의 인물이 나온다. 먼저 주인공인 허생은 비판적인 지식인으로서 비범한 능력과 대범한 성격을 가진 솔직한 사나이며, 변씨는 허생을 도와주는 인물로서 이완과 허생을 접속시켜주는 인물이고, 도량이 넓은 사나이다. 이완은 허생이 비판하는 인물로 무능한 사대부를 대표하고 상징적인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보수적이고 무기력한 사나이다. 첫 부분에는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글만 읽는 허생을 보고 처가 나무라는 모습이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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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박경리의 토지를 읽고
- 전에는 집에 책이 많은 편이라고들 했지만 실제로 고등학생 수준에 맞는 책도 없고 해서 특별히 이번에 산 토지 16권을 꽂아 놓고 보니 책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서 기분은 좋았지만 처음에는 읽을 엄두조차 나지 않았다. 결국 방학 끝을 며칠 앞두고서야 읽는 데 속력을 붙이게 되었고, 나중에는 어딜 가든 토지 한권은 내 필수품이 되었던 것 같다. 토지는 다른 대하소설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재미 있는 책이었다. 책을 매번 덮기가 너무나도 아쉬웠다. 단순히 숙제 때문이라면 독후감을 쓰고 있는 지금쯤이면 5~6권 정도를 읽고 있지 않을까.. 20C초부터 을사보호조약, 31운동, 그리고 독립이 되기까지 우리 민족의 아픔을 그대로 보여주는 토지. 이 책은 이미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말했듯 훌륭한 작품이었다.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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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헤르만헤세의 `수레바퀴 밑에서`를 읽고
- 우리나라 학생들은 아주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학교 수업에 학원, 과외,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길을 걷다보면 학원 차를 많이 보게 된다. 그 속에 탄 아이들을 보면 난 감옥에 끌려가는 듯한 모습 같이 느껴진다. 또 누군가는 교도관으로 보일 것이다. 이 암담한 현실을 우리는 반성해 봐야 하지 않을까? '수레바퀴 밑에서'는 한 소년의 이야기이다. 한스는 한 시골학교의 우등생이다. 고장의 자랑이고 아버지의 자부심이다. 한스는 그 어렵다던 신학교에 들어간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공부와 성적의 불안감이 한스 주위를 늘 둘러싸고 있다. 그러던 중에 한 친구를 만난다. 그는 공부의 구렁텅이 속에 빠져있는 한스를 일깨어 준다. 방황하던 한스는 그 친구가 퇴학을 당한 뒤 정신 질환을 보인다. 시골 고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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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죄와벌을 읽고나서.....
- 심오한 주제를 담고 있다는 책 죄와 벌을 읽기로 마음을 먹는 것은 꽤나 힘들었다. 이걸 언제 다 읽나 하는 생각에 앞이 막막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용기를 내어 책장을 넘겨 가면서 나는 이 소설의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로쟈)에게 커다란 흥미를 느꼈다. 라스콜리니코프는 인간을 두 부류로 나누고, 그 중 한 부류는 인류의 발전을 위해 범죄의 행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자신이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결국 앞으로의 성공을 위한 돈을 얻기 위해서 고리대금을 하는 노파를 죽이고 그 여동생까지도 우연히 죽이게 된다. 그 이후로 계속해서 정신적 불안감에 시달리다가 자수를 하는 것으로 그의 범죄는 끝을 맺는다. 언뜻 보면 미치광이 살인자 같은 이 사람에 대해 나는 몇 가지 질문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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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구운몽`을 읽고
- 구운몽. 고등학교 수업 시간에도 나왔던이야기고 사실 우리나이쯤엔 한번쯤은 다 접해 봤던이야기일것이다. 고전 소설이다 해서 전부터 많이 권해졌던 책이기도 하고, 그런데다 양소유의 인간 세상 얘기가 꽤 재미있어 많이 읽어보았다. 이런 소설을 몇백 년 전에 썼다니... 사람의 기본적인 생각은 비록 시대가 다르다 해도 비슷하게 마련인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초등학생용의 얇은 책으로 읽어본 이래, 이 책 저 책 고문으로도 읽어보면서 내용을 잘 알게 되었다. 사실 어렸을 적에는 그저 성진의 꿈 속 얘기인 양소유의 삶이 재미있었을 뿐이었고, 양소유가 아름다운 여자를 만나고 싸움마다 이기니 그게 좋았을 뿐이었는데, 차츰 크면서 양소유의 삶이 주는 의미와, 성진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었다. 역시 자라면서 머리도 크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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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미치오가쿠의 `초공간`을 읽고
- 치타의 가장 멋지고 우아한 특징인 벌판을 가로질러 달리는 모습의 원리는 치타를 동물원 철창에 가두어 두고 아무리 분석을 해봐도 절대 찾을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초끈이론을 기본개념으로 하여 을 설명하는데,가시세계인 3차원을 동물원 철창에 비유하여 예를 들면서, 자연의 원리도 3차원이나 4차원에서 설명되기는 너무 좁다고 한다. 오히려 자연 법칙은 더 높은 차원에서 표현될때 더 간단해지고 한 층 우아해 질 수 있다. 이렇게 자연원리를 단순화하거나 또 시공간을 관통할 수 있는 수단, 자연의 모든 힘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수단을 찾으려면 10차원 크기의 방이 필요하다. 우주 창조의 순간에 BIG BANG 이 일어나는 순간 10차원이 4차원과 6차원으로 나누어졌는데, 4차원 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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