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영화평론] 해안선을 보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대한민국의 군대라는 공간과 군인이라는 신분의 의미.
2. 가치관의 혼란.
3. 이데올로기의 희생양으로서 폭력과 광기로 변해가는 인물들.
본문내용
‘김기덕’감독 그의 영화는 대한민국 여느 영화와는 다르다. 그를 두고 흔히들 작가주의 감독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상업성을 배제하고, 적은 자본으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대담하게 담아내기 때문이 아닐까? 지금까지 나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6편 가량 보았다. 나쁜남자을 비롯하여,수취인불명, 사마리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빈집, 그리고 해안선까지이다. 그의 영화들은 하나같이 보는 이로 하여금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묘한 점들이 있다. 우리가 영화를 통해 오락적인 면을 즐기고 싶거나, 혹은 영화 속 주인공들을 통해 행복한 대리만족을 느끼고 싶은 이유로 영화를 보는 것이라면, 그의 영화들은 이러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기에 충분하다. 그의 영화에는 우울한 현실이 담겨져 있다. 아니 오히려 현실을 능가하는 비참함이 그의 영화에 담겨져 있을 지도 모르겠다. 그의 영화 속 인물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의 극단적인 결말을 보여준다. 그것은 우리가 영화를 보면서 인정하고 싶은 않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자화상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들의 삶을 인정하는 순간 우리를 둘러싼 우울한 문제들에 대하여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