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평] 해안선을 보고
하지만 그가 표현하는 인간의 삶은 우리가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도 극대화 되어있다. 인간 내부의 잔인함과 잔혹함, 우울함과 광기를 숨김없이 지나치게 표현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자기의 치부를 드러내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우리가 차마 생각하는 것조차 수치스러워 하는 것들을 그는 용감하게 그의 식대로 영화에 그려내는 것이다.
김기덕 영화에서 또 다른 주목할 점은 여자들이 성적인 도구로 비하되어 나타난다는 것이다. 페미니스트들이 공격하는 대로 김기덕이 생각하는 여자의 기본적 역할이 섹스일 수도 있고 다른 의미들이 숨어 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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