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의 왜곡 보고서
하지만 우리가 얻게 되는 정보가 진실일 경우에는 별다른 문제점이 없겠지만, 그 정보의 진실성이 부족하고 왜곡되었을 경우에는 우리가 원한 바를 이루기가 어렵다.
글을 접할 때 그 글이 어디까지가 진실이며 어디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글을 바르게 읽는데 중요하다.
Ⅱ. 소설속의 진실과 거짓
-덤불숲-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이라면 가장 먼저 ‘누가 범인이지‘ 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글에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는 ‘범인이 누구인가’가 아니라 ‘진실이 무엇인가’이다.
독자는 나무꾼과 승려승, 노파의 이야기로부터 우리는 다케히로가 죽음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마조마루 라는 도둑이 정말로 범인인 것일까 그렇지 않다면 범인은 누구일까 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독자는 진짜범인은 누구일까 라는 질문에 초점을 맞추고 글을 읽게 된다. 하지만 글을 전부 읽고 나면 누가 범인인지에 대한 답을 찾기는커녕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혹은 거짓인지 조차 알기 어려운 상태에 놓이게 된다.
어쩌면 어느 누구도 진실을 말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아니면 모두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작가는 이러한 상황을 제시하면서 자신의 주관적인 입장은 전혀 드러내지 않았다. 내용의 전개가 등장인물들의 자백만으로 단순화되어 있다. 이것은 작가 자신의 주관적인 입장은 최대한 배제하여 글에 대한 모든 판단을 독자에게 돌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유일한 진실은 존재하는가? 유일한 진실은 존재할 수 있을까? 에 대한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Ⅲ. 유일한 진실은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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