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어린 요정이 이 저주를 완화시켜 공주는 100년 간 잠이 들 것이고 공주의 짝이 될 왕자가 나타나 잠을 깨울 것이라 한다.
15년 후에 공주는 예언대로 물레에 찔려 잠든다. 공주 주위의 모든 것도 잠든다. 부모는 성에 잠든 딸을 남기고 떠난다. 100년이 되어 오는 날 사냥을 나온 왕자가 가시덤불로 덮여 있는 성에 잠들어 있는 아름다운 공주의 소문을 뜯고 그 성을 들어간다. 때가 되었고 왕자의 젊은과 사랑에 공주는 잠에서 깨어난다. 두 주인공을 곧 결혼하고 아들과 딸을 갖게 되나 이 들의 관계는 3년 후 왕자의 아버지인 왕이 죽을 때까지 비밀로 남게 된다.
왕자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왕자는 식구를 데리고 궁에 들어가 왕이 된다.
남자 주인공 왕이 전쟁터로 나간 동안에 여주인공 미녀와 두 자식은 식인족속인 시어머니의 밥이 될 뻔 하다가 주방장의 기지로 숨어살게 된다.
며느리와 손주들이 살아있고 주방장에게 자신이 속은 것을 안 시어머니는 그들을 모두 뱀들이 들어있는 통속에 넣어 죽이려 한다. 통속에 넣어지려는 순간 궁으로 돌아온 왕 덕분에 미녀 가족은 살아나고 식인귀 어머니가 스스로 그 통에 머리를 집어넣어 죽는다. 왕은 어머니가 없어 섭섭하나 식인귀 어머니에서 벗어나 가족에게서 위안을 받으며 왕국과 집안의 진정한 주인이 된다.
그림 형제 판본
- 왕과 왕비가 살았다. 왕비는 오랫동안 아기가 없어 아기 갖는 것이 소원이엇다. 하루는 왕비가 목욕하는데, 물 밑에서 개구리 한 마리가 기어나와 하는 말이 “왕비님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일 년 못 가 따님을 낳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정말 그 뒤 왕비는 일 년이 안도서 딸을 낳았다. 열 세 마리 요정이 날아들어 예쁜 아기 곁을 돌면서 각각 축언과 덕담을 늘어 놓는 가운데 우연히 왕비에게 괄시를 받았다고 여긴 한 요정이 ‘열다섯 살 되는 해에 아기가 물레바늘에 찔려 죽을 것’이라는 저주를 하였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 말을 들은 마지막 요정이 “죽지는 않고 단지 백 년 간 잠을 잘 것이다”라고 정정해 주었다. 그러나 왕과 왕비는 즉시 온 나라에 영을 내려 물레를 없애도록 하였다.
세월이 흘러 공주가 열 다섯 살 되던 어느 날 왕과 왕비가 출타한 사이 공주는 혼자 성 안을 둘러보다가 처음 보는 계단을 발견하였다. 공주가 호기심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보니 좁은 방 하나가 있는데 채워진 문 밖에 열쇠가 그대로 꽂혀 있었다. 공주가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니 늙은 여자 하나가 실을 짜고 있엇다. 공주가 신기해서 자기도 한 번 해 보려고 하는데, 이 때 물레 방주에 그만 손가락을 찔려 그 즉시 공주는 깊은 잠에 빠져 들어 깨어날 줄 몰랐다. 돌아온 왕과 왕비는 실의에 빠져 성을 폐하고 딸만을 그 안에 남긴 채 다른 곳으로 에워싸인 폐허로 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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