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과 하와 이야기
위의 창세기 1장 1절의 짧은 구절에는 기독교 신앙의 전제가 되는 중요한 대용을 담고 있습니다. ‘처음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 즉 세상 전부를 만들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의해서 만들어진 존재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삼라만상의 창조주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창세기에서는 천지(天地), 음양(빛과 어둠), 육해(陸海)를 만들고 모든 생명을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가장 마지막에 만들어진 생명이며, 하나님의 형상을 따 창조젠 가장 중요한 생명입니다. 다윈의 진화론으로가 아닌 하나님이 만든 피조물이며, 인간과 다른 모든 것을 창조한 창조주라는 것을 명백히 하고 있습니다.
2. 아담과 하와, 그들은 누구인가?
아담은 창세기 가장 처음 나오는 인물입니다. 창세기 2장 하나님은 흙을 빚어 사람을 만들었다 기록되어 있습니다.(창세기 2장 7절) 아담은 히브리어 ‘아다마(adama)’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흙으로 빚어진 사람의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셔 사람이라는 ‘생명체’가 됩니다.
첫 사람에게는 다른 피조물에게는 발견할 수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형상대로’(창세기 1장 27절) 지어졌다고 성서에 증언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하나님의 외형을 닮았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내면 ‘본성’을 닮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정의감, 책임감, 도덕성 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사람은 고귀하고 그 자체로서 귀하게 여김을 받아야 할 가치있는 존재입니다.
첫 번째 사람의 또 다른 특징은 남자와 여자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것은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창세기 2장에는 아담이 혼자 있는 것을 좋지 않게 생각하여 아담을 재우고 갈비뼈를 취하여 ‘돕는 배필’인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이것은 여자가 열등하다거나, 부수적 존재이며 남자에게 종속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사용된 ‘돕다’는 히브리어 ‘에제르’로 인간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표현할 때도 쓰입니다. 오히려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유익한 존재로 남녀를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동등하고 평등한 존재로 남녀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고, 하나님의 축복과 여러 수행명령들이 그들에게 동시에 주어졌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창세기 1장 27~28절) 아담은 아내 된 여자를 ‘하와’라 부르는데(창세기 3장 20절) 이는 ‘생명’을 의미합니다.
3. 아담과 하와가 한 일은 무엇인가
1) 둘이 한 몸을 이루다
아담은 하와에게 “이는 내 벼 중의 벼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창세기 2장 23절) 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아담과 하와가 얼마나 서로를 기뻐하고 사랑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서로 나누어 질 수 없는 존재로 한 몸을 이루게 됩니다.(창세기 2장 24절) 이것이 결혼제도의 출발입니다.
2) 첫 번째 범죄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이라는 곳에서 살았는데 그 곳의 중앙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으며 그것을 먹지 말라는 명령도 있었습니다.(창세기 2장 16~17절) 이 선악과 과일을 먹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경계선의 표시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와는 뱀의 유혹에 빠져 선악과를 먹게 하고 또 그것을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하였습니다. 이 순간 그들의 눈이 밝아져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고 첫 번째 범죄가 성립되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각각에게 형별을 내리셨습니다. 뱀에게는 저주를, 여자에게는 임신과 해산의 고통, 남자는 종신토록 노동하는 고통을 형으로 받았습니다.(창세기 3장 14절)
이 범죄의 결과 하나님과 세 가지 관계에서 단절과 파괴되었습니다. 첫째로는 하나님을 무서워하고 피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둘째로 인간과 인간의 관계가 파괴되었습니다. 셋째로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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