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선샤인 소설화
- 캐릭터구축
영화에서의 주요인물은 배리쉬 조앨(짐 캐리)와 클레인멘타인(케이트 윈슬리)이다. 그러나 내가 초점을 맞추려는 인물들은 조연으로 나오는 기억을 지워주는 회사 라쿠나 회사의 등장 하는 인물들이다. 하워드 박사와 그의 보조로 있는 매리, 스탠, 패트릭이다. 영화 끝자락에 하워드 박사와 매리가 예전에 애정전선이 있었으나, 하워드 박사가 매리의 기억을 지웠다는 사실이 내비친다. 또한, 매리의 대사 중 “망각한 자는 복이 있나니, 자신의 실수조차 잊기 때문이라”라는 니체의 격언이 여러 번 사용된다. 이 장면과 대사가 매체를 전환하여 스토리를 구성하는데, 모티브가 되었다. 시놉시스 중 중요하게 다루지는 않았지만, 많은 내용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매리의 기억을 지우게 된 하워드 박사도, 그리고 자신의 기억이 지워졌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된 매리도 본래의 주인공 이상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까? 비중 있는 캐릭터로 가미되는 또 다른 인물은 하워드 박사의 아내이다. 하워드 박사가 매리와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리고 매리의 기억을 지우게 되는 과정도 알고, 나중에는 또 다시 사랑하게 된 그 둘의 과정을 바라보는 하워드 박사의 아내의 심정은 많이 힘들고,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플 것이다. 그렇기에 이 인물을 통해서, 사랑의 이면성도 동시에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결말은 영화와 같이 하워드 박사가 아내가 아닌 매리를 선택함으로써, 현실이 만들어낸 사랑이 아닌 그의 감정에 충실한, 그렇지만 불완전한 사랑으로 끝맺을까 한다. 소설이라는 매체가 조금 더 세부적으로 스토리 라인을 짤 수 있고, 독자들이 직접 상상하며 공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해서, 영화에서는 바로 와 닿지 않았던 이해력과 시각적으로 직접 보여 지는 영상이 아닌 머리 속의 상상으로 그려지는 점으로 더욱 의 스토리를 풍부하게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바이다.
- 전체적인 스토리라인
영화에서는 클레멘타인의 머리색으로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려는 미셸공드리 감독의 표현력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소설에서는 하워드 박사는 년도, 매리의 나이 그리고 아내부분에서는 시간으로 단순하게 나타낼 수 있다. 세 가지의 시선으로 스토리를 전개해볼까 한다. 하워드와 매리, 그리고 하워드 박사의 아내.
하워드 박사의 시선; 라쿠나 회사를 짓게 된 계기가 매리의 사랑이 연관 되어 있다
01 좋은 배경의 집안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의사인 아버지의 직업을 강요받고, 또한 부모님이 짝지어주는 집안의 여자와만 결혼해야 한다는 엄격하고, 보수적인 환경에서 자라왔다.
02 그러나 맹목적으로 의사가 되고, 결혼도 한 하워드 박사가 그의 회사에서 보조로 일하게 된 매리를 만나면서, 그의 가치관이 변화되어 간다.
03 매리는 하워드 박사와 달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환경에서 자라왔다. 자신과는 다른 매력에 매료되었고, 매리 또한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
04 그러나 하워드 박사에게는 집안에서 짝지어준 가정이 있었고, 이상적인 매리와의 사랑보다 현실을 택하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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