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
그런대 나는 신문화사라는 말을 처음 들었다.
책을 읽어보니 신문화사는 역사학의 종류같았다.
역사학은 세계의 변화를 초연하게 다루는 고고한 학문인 것 같지만 역사학도 변한다.
외부의 세계가 변화하는 것에 맞추어 변화 하기도 하고 역사학 내부의 필 연적인 요구에 의해 변화하기도 한다.
오늘날 우리의 역사학계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신문화사”라는 담론 역시 그런 변화의 산물이다.
이제 1장으로 넘어가 신문화사가 넘어온 길에 대해 보겠다.
19세기에 역사학은 랑케에 의해 과학성을 얻게 되었다. 랑케가 역사학에 미친 영향이 엄정한 사료의 비판 및 원사료에 대한 엄밀한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사실에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에 비해 덜 알려진 것은 그런 엄밀한 방법으로 그가 연구하려던 일차적인 대상이 국가였다는 것이다.
랑케의 사학은 19세기 후반에 막강한 파급효과를 지니고 유럽의 여러 나라와 미국으로 전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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