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픽션 - 지금 세계는 무엇을 상상하고 있는가

 1  소셜픽션 - 지금 세계는 무엇을 상상하고 있는가 -1
 2  소셜픽션 - 지금 세계는 무엇을 상상하고 있는가 -2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소셜픽션 - 지금 세계는 무엇을 상상하고 있는가 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소셜픽션: 지금 세계는 무엇을 상상하고 있는가
소셜픽션은 어떠한 제약 없이 원하는 미래를 마음껏 염원하고 상상한다. 염원과 상상의 토대위에, 장기적 목표를 정하고 목표설정에 따른 현재의 제약 조건을 파악한다. 제약 조건을 해소하기 위해 방법을 찾고 그 방법이 실현 가능하게 한다.
케인스가 꿈꾸는 소셜 픽션은 ‘지혜롭고 유쾌한 삶’을 누리는 사회이다. 이러한 사회가 실현가능하려면 자본이 축적되어야 하고 노동시간이 줄어야 한다. 고전적 자유주의자와 달리, 케인스는 정부 개입을 환영하고 복지정책과 노동정책의 일환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자본을 축적하고자 한다. 먹고사는 경제 문제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는 분위기가 사회에 만연해 있지만 지혜와 유쾌함을 추구하려는 인간의 본성을 볼 때, 경제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질적으로 좋은 삶을 살기 위해 경제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지만 먹고 사는 것 자체가 삶의 전부는 아닌 것이다. 자신의 삶 주변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소중히 할 때 누리는 기쁨이 있고 그 기쁨은 삶을 풍요롭게 하지 않을까?
케인스가 꿈꾸는 사회의 모습은 실현되고 있는가? 경제는 성장함으로 자본은 축적되었지만 그가 진정으로 갈망하던 사회의 모습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빈곤과 기후 문제와 같이 분배 문제와 환경 문제에서 나타난다. 상상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쪽에서는 식량이 남아도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식량이 없어 굶어 죽어가고 있다.
식량 분배가 균등하게 이루어지는 세상이 된다면 모두가 함께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아스펜 아이디어 페스티벌은다양한 사람들의 참여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지적 교류의 장이다. 이러한 교류의 장이 있는 사회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모으고 함께 생각을 나누며 사회 시스템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 우리 사회에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형성될 때,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 청년 리더 포럼은 어떤 주제로, 세계의 어떠한 모습을 상상할까? 다국적 기업의 자원 고갈 문제를 막고자 국제 연대를 만드는 등 정치 구조와 국제 관계의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세계를 실현하고자 한다. 지속 가능한 세계를 추구하기 위해 경제적 이익 창출 이외에도 환경과 분배 문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소셜 픽션은 더 나은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는데, 현실의 장벽을 생각하지 않기에 문제 해결에 더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공공정책을 실현함에 있어서 소셜 픽션은 좋은 바탕이 된다.
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아 공공정책을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소셜 픽션은 기업의 비전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좋은 방법이 된다. 직원들의 염원과 기업의 비전이 하나가 되도록 이끈다면, 기업은 발전할 것이다.
소셜 픽션은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데, ‘소셜 픽션 컨퍼런스’와 ‘소셜 픽션 워크숍’이다. 먼저, 2013년 11월 30일에 소셜 픽션 컨퍼런스@어린이대공원 이 열렸다. 컨퍼런스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낸 돈으로 진행되었다. 전문가와 시민 구분 없이 모두가 같은 위치에서 다음 세대가 살아갈 공원의 30년 뒤를 상상하였다. 기존의 컨퍼런스와는 다른 방식의 컨퍼런스인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세션과 발표자가 미리 정해지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오픈스페이스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회의 방식 때문이다. 또한, 콜라주 기법과 같이 매체의 제약 없이 토론 결과를 정리하여 알기 쉽게 표현했다. 기존의 방법과 틀이 아닌 상상하고 새롭게 구성해가는 것이다.
소셜 픽션 워크숍은 상상을 구체화하고 심화하여 상상한 것을 구현하고자 한다. 특정 지역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 토론하기도 하는데, 2013년 9월 28일, 전라북도 전주의 사단법인 ‘내 사랑 전주’ 청년포럼에서는 ‘전주의 미래’에 대해 토론한 것이 그 예이다. (사)내사랑전주는 30년 뒤의 전주의 모습을 상상하고 토론하였다. 상상과 토론을 통해 거주 환경과 지역의 발전을 위한 긍정적 방향이 설정될 수 있다. 긍정적 상상은 비전을 만들게 하고 행동의 변화를 이끈다. 특정 관심 영역을 대상으로 상상한 경우도 있는데 NHN에서 세운 교육기관 ‘NHN NEXT’에서 있었던 소셜픽션 워크숍이다. 워크숍을 통해 특정분야의 전문가로서의 자신의 미래와 사회의 미래를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었다.
소셜픽션 컨퍼런스와 워크숍과 같이 소통의 장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신뢰를 쌓아가게 하기에 긍정적 결과를 만든다. 상상하는 사회는 역동하는 사회이고 상상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풀어가는 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