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다는 것의 위상기하학
| 8- 본다는 것의 위상기하학 |
1. 시각 메커니즘
본다는 것은 단지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보는 것의 의미가 우리가 존재하는 사회나 문화에 의하여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원근법은 실재하지만 일차적인 각도 아래 감지할 수 없는 것을 존재치 않도록 과학의 힘으로써 고정화시키고 체계화하여 세계를 소형화시켜 세계를 소유하고 싶어진다는 시각인의 소유욕를 근대 특유의 절대왕권주의와 동일한 시각구조를 갖는 것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2. 사진의 발생과 그 배경
기존 본다는 것의 애매함을 묘사하는 행위로 환원했던 화가들보다 대상에 대한 객관성이 가장 중요하게 되었다. 과학적이 보조기계수단이 수없이 등장하는 등의 객관성의 요구로 사진이 발생하였다. 예술과 과학이 합치는 지점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인간의 시선을 모방한 회화가 종래의 시각에서 벗어나려는 출발점이기도 하였다.
3.부르즈와의 시각
프랑스혁명의 직접적인 지도자인 부르즈와 계급의 자본 축적과 증기기관, 철, 목면, 석탄 등에 의한 산업혁명이 일어나게 되었다. 사진의 발명으로 시민계급시대에 보았던 예술을 떠올려 초상화를 통하여 자신의 사회적 위상뿐만 아니라 개인의 존엄을 그림으로 보증하기 위하여 부르즈와계급이 사진의 사실정신을 가장 먼저 참여하였다.
4.수집가 역할을 담당하는 미술관
미술관이나 박물관에는 재보와 신전이라는 두 가지 기원이 있어서 수장품의 대부분은 귀족이나 부르즈와계급이 서로 다투어 수집하여 사회적 지위나 계급의 상징을 만들어내려 했다. 소유한 자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소유의식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미술관은 예배의 대상이 되어 교회나 예배장소와 비교하게 되었고, 그 예배의 중심은 신이 아니라 예술이었다.
19세기 후반 이후 미술시장이 형성되고 점차 예술가의 실제적인 후원자나 수집가가 되었다.
미술관은 그 존재 자체가 어떠한 규범을 부여하고 시각의 의미작용도 변색시켜 예술이라고 하는 설정된 시점으로 바라보는 이른바 사고와 제도에 있어서 비로소 작품이 예술로 승화되게 만들었다.
5.자연으로부터의 이탈
19세기 특유한 창조예술인 풍경화는 19세기 후반 종래의 회화형식이 사라져가는 경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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