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애와 활동
정한모는 호 일모(一茅). 충남 부여(扶餘) 출생. 1955년 서울대학 문리대 국문과, 1959년 동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공주사범대 학 강사, 휘문고교 교사(1954~1958), 동덕여대 교수(1958~1966)를 거쳐 서울대학 문리대 교수로 있으면서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중앙위원, 한국문인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3형제 중 막내로 충남 부여에서 1923년 10월 27일 태어났다. 1936년 석성 공립보통학교를 마치고 일본으로 건너가서 오사카에 있는 낭화 상업학교에 입학한다. 정한모는 어려서부터 문학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중학교 시절 미야하라라는 일본인 교사의 영향을 받아 더욱 문학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1942년 정한모는 아버지의 부음을 받고 일본에서 귀국하고 그 후 서울로 올라와 일문으로 시를 써서 몇 군데 발표했다고 한다. 그의 문학적 출발은 1946년로 동인지 지에 수 편의 시를 발표하고 이어 동년, 김윤성 등과 함께 해방 후 최초의 동인지, 을 간행했다. 그는 박인환, 김수영, 조병화, 김춘수, 김종길, 구상, 김윤성 등과 함께 해방의 세대를 대표하는 시인의 한 사람으로 등장하게 된다.
1955년경부터는 , , 등을 통해서 시와 평론을 발표한다. 1958년 첫 시집 , 1959년에는 제 2시집 과 평론집 , 1962년에는 , 1970년에는 제 3시집 을 출간한다. 그리고 1971년에는 김수영, 김춘수, 전봉건에 이어 허영자와 함께 제 4회 한국시입협회상을 수상한다.
그의 시는 주로 인간의 본질적인 순수서정을 노래하였으며, 휴머니즘을 외치는 시인이다.그 의 언어는 직절성(直截性)과 명징성(明澄性)을 가졌으므로 강건하고 유연한 리듬을 지니고 주제의 선명도를 유지한다. 표현기법에서 비유를 쓰는 편인데 시를 실험에 빠지게 하거나 난해하게 하는 일은 없다. 시집으로 《카오스의 사족(蛇足)》(1958) 《아가의 방》(1970) 등이 있으며, 《현대작가연구》(1959) 등의 저서가 있다. 한국시인협회상(1972)을 수상했으며, 문화공보부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1991년, 2월 23일 지병인 췌장암으로 서울 창동 한일병원에서 숨을 거둔다. 정한모는 자신의 병을 알고 나서 카톨릭에 뜻을 두고 있었다고 하는데 유해도 역시 경기도에 있는 카톨릭 묘원에 묻혔다. 같은 해, 11월 그의 사후 6권의 시집에 수록된 시편들을 모아서 엮은 시선집 이 간행된다.
2. 작품경향과 변모과정
작품세계-시기
제1기
제2기
한국 현대시문학사연구(2002), 김예니, 국학자료원
한국 전후 문제시인 연구(2005), 김학동 외 9인, 예림기획
20세기 한국시인론(2005), 오세영, 도서출판 월인
디딤돌 18종 문학 자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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