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씨남정기와 구운몽의 시대적 배경
*시대적 배경
임진왜란 이후부터 갑오개혁에 이르는 약 300년간의 문학으로, 근대 문학의 생명인 산문성과 서민 의식의 성장을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주자학의 완고한 학풍과 당쟁의 병폐, 그리고 임진왜란, 정유재란, 병자호란으로 이어지는 전란으로 사대부의 권위는 땅에 떨어졌고, 조선 왕조는 커다란 위기를 맞게 된다. 계속된 정치적 혼란, 경제적 피폐와 서민 의식의 성장, 실사구시의 학풍과 서학의 도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근대화의 싹이 텄다. 이러한 흐름은 작품 속에 그대로 투영되어 제재와 주제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런 바탕 위에서 민중의 문학이 왕성하게 대두되어 표현은 사실적으로, 내용은 생활에 가까운 것이 되었다. 따라서 이 시기의 문학은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가 시작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갈래별
1) 시조: 이 시기의 시조는 평민층의 참여로 대중화되었다. 전대의 음영 위주에서 창곡 위주로 전환되었고, 사설시조가 등장하여 평민들은 지배층에 대한 비판과 저항을 풍자와 해학을 통해 표현하였다. 청구영언, 해동가요, 가곡원류 등의 시가집이 편찬되었고, 고산 윤선도는 속화된 자연을 아름다운 언어로써 승화시켰다.
먼저 청구영언은 현존하는 시조집 가운데 가장 오래된 대표적 시조집이며 우리의 가사들이 말로만 전해지다가 없어져 버리는 것을 애석해하고 개탄한 나머지 전해오는 작품들을 수집하고 틀린 점을 고쳐서 편찬한 것이라고 한다.
해동가요는 영조 때 김수장이 펴낸 시조로써 883수의 시조를 작가별로 분류하고 각 작가에는 간단한 소전이 붙여 있는 작품이고 가곡원류는 해동가요를 보완하고 시조를 집대성하려는 의도에서 고구려 때 을파소의 작품에서부터 19세기 가객인 안민영의 작품까지 약 1000년 동안의 시조작품을 수록했다. 특이한 점은 남창과 여창으로 구분하고 있다는 것이다.
2) 소설: 한글 소설의 효시로 사회성을 띤 허균의 홍길동전 을 비롯하여 많은 소설들이 창작되었다. 김만중은 몽자류 소설의 효시인 구운몽과 가정 소설인 사씨남정기등의 작품을 남겼다. 영·정조 무렵의 소설에는 평범한 인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보다 현실성 있는 사건을 담았다. 박지원의 허생전, 양반전, 호질, 판소리계 소설 춘향전, 심청전, 흥부전, 군담 소설인 임진록 등이 창작되었다. 장편 대하소설이 등장한 것도 이 시기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먼저 구운몽은 영웅의 일생을 그린 영웅소설이며 사씨남정기는 숙종이 인현왕후를 폐위시키고 장희빈을 책봉한 사건에 대해 숙종을 깨닫게 하기 위해 쓴 ‘목적소설’이다.
양반전은 양반 계급의 허위와 부패를 폭로하며 실학사상을 고취하는데 중점을 둔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임진록은 조선 중기에 일본과 7년간에 걸쳐 벌어졌던 임진왜란을 소재로 그 당시의 국제정세 및 사회형편을 배경으로 하면서 장수들의 활약상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대표작품
1)사씨남정기:
*이해&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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