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와 유가와 법 가사이
▣ 순자
출생-사망 국적
BC298~BC238 중국
직업 유파 및 분야
사상가 유물론적 경향의 유가(儒家)
성악설(性惡說)
▣ 순자의 생애
중국 주나라 말기 전국시대의 유물론적 경향의 유가(儒家). 맹자의 성선설(性善說)에 대하여 성악설(性惡說)을 주장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성). 그 시대는 전국의 7대 강국이 중국의 천하 통일을 지향하면서 격렬하게 대립하고, 그 와중에서 진(秦)이 통일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였던 시대였다. 그는 객관적 조건이 무르익고 있던 중국 통일의 과제에 몰두하여, 군거화일(群居和一)이라고 하는 질서를 지향하고 예의(禮義)라는 수단을 제기하였다. 군거화일이란 천자, 제후, 사대부, 관인백리(官人百吏), 서민이 직분에 따라 일을 하고 각각 그 직분(職分)에 만족하는 질서를 일컫는다.
예의는 이 분(分)을 결정하는 기준(귀천지등貴賤之等, 장환지차長幻之差, 지우능부능지분知愚能不能之分)이며, 선왕(先王 : 성인聖人)의 제작(制作)에 따른 것이다. 이 예의의 분은 천인(天人)의 분(分)을 전제로 하고 있고, 인간의 자연에 대한 공통성이 이것에 의해 크게 발휘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리하여 부국강병의 문제도, 인재를 양성하는 문제도, 모두 예의에 의거하여 해결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의 예의는 법가의 법(法)에 접근하고 있고, 인식론상으로는 도가의 영향이 농후하다. 그는 유가의 입장을 지키면서, 진(秦)의 입장에 서서 제가(諸家)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흡수하여 선진사상(先秦思想)의 집대성자라는 역할도 수행하였다. 『순자』는 그의 언론(言論)을 모은 것이다.
▣ 순자의 사상
순자는 사람의 본성이 선하다는 맹자의 기본 신조에 대하여 명백하게 반대하였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인간의 본성은 비인격적이고 도덕과 무관한 천(天)으로부터 유래하였으며, 사람의 감정과 본능적 욕망은 사람을 싸움으로 이끌기 때문에 나쁜 것이다. 이러한 상태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한 개량이 필요하다. 그는 스승은 매우 중요한 존재이며 따라서 존경받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으며 학습의 과정은 "경전을 암송하면서 시작하고 예(禮)를 공부하는 것으로 끝난다."고 하였다.
그는 사람의 본성은 악(惡)하지만 후천적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성인(聖人)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순자는 경전과 예를 사람에게 절대로 필요한 모든 지혜의 보고로 이해하고 규칙적인 교육과 스승에게 핵심적 역할을 부여하였으며 귀신에 대한 믿음을 단호히 거부함으로써 유가의 주류를 구성하는 많은 사상적 요소를 제공하였다. 교육과 의례, 계급 질서, 훈계와 징벌을 통한 엄격한 통치 등에 대해 크게 강조한 순자의 사상은 점차 중국 정계 발전사에 큰 영향을 미치었다.
▣ 순자의 교육 사상
권위주의적 교육을 강조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감성적(感性的)인 욕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방임하면 사회적인 혼란이 일어남으로 악이라는 것이며, 따라서 인간본성을 자유롭게 발현시키기 보다는 억제하고 순화 즉 수양을 시켜야 하는데 수양은 맹자가 주장한 것처럼 사람에게 잠재해 있는 것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인 것을 인위적(人爲的)것으로, 즉 文化-후천적인 학습을 통해 쌓여지는 것이다. 그 문화의 핵심이 바로 옛 성현(聖賢)에 의해 제정된 아주 규범적이고 객관적으로 부과된 윤리기준 예(禮)인 것이다. 예(禮)로서 국가권력이 강제할 때 사회 질서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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