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의 삶을 사랑하라 진정한 사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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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 사람의 삶을 사랑하라 진정한 사랑이란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그 사람의 삶’을 사랑하라
진정한 사랑이란
사랑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다. TV를 켜면 사랑을 주제로 한 드라마와 영화가 방영되고 책을 펼치면 러브스토리가 전개되며 거리를 걸으면 흘러가는 노래마저도 사랑을 속삭인다. 그만큼 사랑은 당연한 것이다. 흔히 사랑은 서로를 아는 것이며 상대를 떠올리고 언제까지나 마음을 내어주는 힘 혹은 자신의 일보다 상대의 일을 우선시 하는 것으로 정의 내려진다. 사랑에 빠지는 단계를 지나 사랑하기로 결심한 사람들은 상대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상대의 성장에 주목하며, 자신의 선입견을 제거하려고 노력하고, 능동적으로 자신을 변화시키려고 한다. 그래서 에리히 프롬은 사랑은 대상의 문제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삶이 기술인 것과 마찬가지로 사랑도 기술이며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를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즉 사랑은 특정 대상을 만나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상대방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요즈음, 이와 같은 사랑을 진정한 사랑이라고 정의내리긴 어렵다. 그렇다면 현시대에서 진정한 사랑은 무엇일까? 최근 몇 년간 사랑은 여유 있는 자만이 할 수 있는 행위가 되었다. 한창 사랑해야 할 나이의 청년들은 취업 준비에 헐떡이며 하나 둘 인간관계를 놓아가고 있다. 그러다 적당한 나이가 되면 배우자를 찾고 가정을 이루는 꼴이 되어버렸다. 사랑보단 밥벌이를 택할 수밖에 없는 이들은 고독함에 못 이겨 결혼이라는 의식적인 행사를 치룬다. 그러니 에리히 프롬의 말처럼 사랑과 결혼은 고독의 피난처라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었다. 사랑이라는 감정마저도 돈으로 거래되어 거짓이 될 수 있는 지금 우리시대에서, 현실적으로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하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대부분은 각자의 위치에서 적당히 미화되고 포장된 사랑을 한다. 다시 말해, 사랑을 삶의 무게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하는 피난처의 존재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처럼 마음껏 사랑할 수도 없이 바뀌어버린 자본주의사회의 구조와 분위기는 사랑을 자신이 손해보지 않은 범위 내에서 적당함을 추구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