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 매트릭스
예전에도 매트릭스를 몇 번이나 본 적이 있지만 예전에는 단지 액션에만 집중해서 아무 생각 없이 영화를 본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 이렇게 이 영화에 담겨 있는 새로운 의미를 찾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며 영화를 보니 영화를 보는 것에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를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사는 곳이 매트릭스라는 프로그램에 의해 만들어진 가짜의 세계와 진짜의 세계로 나뉘어져 가짜의 세계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구한다는 내용의 영화인 것 같다. 올바르게 이 영화를 이해 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 가상의 세계와 현실 세계의 선택을 이 영화에서는 빨간약과 파란약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그 두 공간은 전화기를 통해 연결된다.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내가 사는 즉 내가 존재하는 이 공간과 내가 만나는 사람 모두가 가짜이고 다른 진짜 현실공간에서 사람들이 티비 쇼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지켜보면서 웃고 있다는 생각을 말이다. 아마 매트릭스도 이런 나의 생각과 비슷한 생각을 영화로 만들어낸 것 같다. 이런 매트릭스는 아마 환생과도 비슷한 의미를 담고 있을 것 같다. 아니면 지금 사는 것은 천국에서의 삶을 위한 준비라는 종교적인 개념들과도 비슷한 것 같다. 지금 살고 있는 것이 가짜고 결국 진짜의 삶은 죽은 뒤에 시작된다는 믿음들 말이다. 나는 죽고 난 후의 일들을 심각하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럼 내가 지금 살아왔던 인생의 기억들은 전부 없어져 버린다는 것인가? 그럼 여기서 만나고 사랑했던 사람들의 기억도 모두 어디로 가는걸까? 이런 생각에 정말 무섭고 많은 고민을 했던 적이 있다. 난 매트릭스를 보면서 가끔 생각했던 죽음을 통한 나의 존재에 대한 물음표가 떠올랐다. 물론 그 생각의 답은 얻을 수 없었다. 그리고 또 잊고 어느새 평소 때처럼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해 보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생각의 답은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이런 고민들을 통해 자신의 삶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고 현재 삶에 더 많은 의미를 두고 더 가치 있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트릭스를 보면서 문득 얼마 전에 보았던 써로게이트라는 영화가 생각이 났다. 써로게이트는 인간이 로봇을 만들어 자신의 실제 몸은 집에 누어 그 로봇에 접속해 그 로봇으로 생활을 한다는 이야기이다. 결국 그 로봇을 발명한 사람이 그 로봇에 바이러스를 침투시켜 모든 인간을 죽이려하는 내용이다. 이 영화에서도 그 로봇사용을 반대하는 집단과 그 로봇을 사용하며 늙지 않고 아름다운 자신으로 살려고 하는 사람들 간의 분쟁이 나온다. 이런 영화들은 많은 의미를 두고 있는 것 같다. 요새 현대 과학문명의 발달로 우리는 조금이라도 더 편한 생활을 추구한다. 자기 자신을 잃어가면서까지 말이다. 결국 그 로봇이 진짜인지 집에 누워있는 자기가 진짜인지 망각하고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현재 각박하고 복잡한 세상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해 좀 더 고민하고 자기 자신과 현재의 지금을 소중히 생각하며 살아가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매트릭스에서는 이런 현상과 실제에 관한 것 뿐만 아니라 요원의 말을 통해 인간은 포유류가 아니다. 포유류는 자연과 조화로운데 너희 인간은 모든 자원을 다 써버린다는 말을 통해 현대 우리 사람들의 환경파괴에 대해서도 무엇인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이 영화의 내용처럼 우리 인간은 얼마 전 일본의 사건, 등 지구의 곳곳에서 현재 그 결과를 조금씩 겪고 있는 것 같다. 이 영화의 메시지처럼 요새 다양한 지구 종말 영화가 인기이다. 물론 사람들은 그런 영화를 보면서 아직도 단순히 영화를 즐기기만 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이런 영화나 티비 프로그램을 볼 때면 뭔가 있기 때문에 이런 영화들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무엇인가 그런 일이 곧 일어날 것 같은 느낌 말이다. 하지만 나도 영화를 보고나서 금방 그런 사실을 잊어버리고 똑같이 생활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결국 매트릭스란 영화는 아마 현대 문명의 발달에 컴퓨터나 스마트폰 과 같은 기계에 빠져 사는 우리들이 가장 중요한 우리 자신의 존재를 잊고 결국 그러한 것들을 쫓아 살다보면 결국 그러한 것들이 우리 자신의 존재를 위협한다는 사실을 경고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우리는 현재의 삶에서 현재의 우리에 감사하고 소중히 여기며 다른 모든 것과 조화롭게 살아가야 할 것 같다. 영화를 통해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는 영화를 조금 더 고민하고 생각하며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이렇게 영화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준 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리게 되었다.
매트릭스는 1999년에 개봉한 영화다. 그러니까 내가 이 영화를 처음으로 접한 것은 11살이란 어린 나이였다. 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영화를 보고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바로 ‘아! 이 영화 정말 어렵다’라는 것이다. 철학의 집합체라 하는 이 매트릭스를 과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꼈을까? 또 어린 친구들은 이 영화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만큼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와! 잘 만들어진 영화다 라는 생각과 함께 으! 이 영화 너무 버겁다 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매트릭스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물론 답은 없겠지만 상당한 메시지가 함축된 영화인 것 같다. 내가 느낀 메시지는 이러하다. 능동적으로 선택하여 깨달음을 얻고 자신을 믿는 자가 진실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실제적인 삶을 살아가며, 수동적으로 이끌려 다니는 사람일수록 현상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진실을 모른 체 살아간다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는 두 가지의 이름을 가진 주인공이 이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주인공 토마스 앤더스는 하루하루를 수동적으로 살아간다. 남들이 정해준일을 하며 다른 사람들이 정해놓은 사회적 규칙과 규율을 지키며 그저 그렇게 살아간다. 그러나 그에게도 능동적으로 하는 일이 있다. 바로 네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이다. 즉 앤더스는 자신의 삶을 실제 라고 믿으면서 살지만 진실은 네오의 능동적인 삶이 실제라는 것이다. 실제의 삶은 자신이 원하는 삶이지만 개척해 나아가기가 너무 어렵다. 그리고 그 삶에 대한 책임이 너무 크게 다가온다. 위험도 감수해야 하며 많은 것들로부터 통제 당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네오가 자신 스스로 빨간 약을 선택하여 진실의 세계에 들어왔을 때 너무나도 강한 스미스 요원을 만나야 했던 것처럼 말이다. 네오는 스미스 요원을 이기는 과정에서 자신이 인류를 구할 ‘그’ 라는 진실의 깨달음을 얻는다. 반대로 실제의 삶에서 이기지 못하고 스미스 요원에게 다시 조종을 당하게 되는 인물이 있다. 배신자 사이퍼다. 사이퍼는 아름답고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매트릭스의 세계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한다. 스미스 요원에게 통제를 받으며 조종당할 것을 알면서도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것이다. 조금만 더 참았다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을 텐데 사이퍼는 자신의 선택을 믿지 않았던 것이다. 자신을 믿는 것. 자신의 선택을 믿는 것은 굉장히 중요 하다. 네오가 토끼를 따라간 것도, 빨간색 약을 선택한 것도, 그리고 자신의 목숨의 위협을 느끼며 모피어스를 구한 것도 모두 그 스스로 선택한 일이다. 그러나 네오는 실제의 세계 속에서 자신의 선택에 대해 두려워하며 믿지 못한다. 그러한 상태에서는 스미스 요원을 이기지 못한다. 그가 자신의 선택에 대한 믿음이 생겼을 때 그는 비로소 자신이 ‘그’ 임을 깨닫게 된다. 영화 속 에서는 매트릭스세계가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 설명된다. 프로그램은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곳에서 빠져 나오기란 쉽지 않다. 우리도 만들어진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언제나 스미스 요원이 나를 통제한다. 예를 들면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소질과, 열정, 가능성 보다는 스펙과 성적을 중심으로 하는 것처럼 말이다. 모든 학생들은 스펙을 쌓기 위해 친구들과 경쟁을 하고, 의미 없는 자격증을 따기 시작한다. 결국 스미스 요원에게 조종당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스미스 요원은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영화 속에서는 매트릭스라는 세계에서 빠져 나와 실제의 세계를 보여 주지만 실제 우리의 사회에서는 이 사회를 벗어날 수는 없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원치 않게 타협을 하고 통제를 당하며 심하게는 강요와 억압 조종을 당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에 길들여 지지 말고 계속해서 스스로 선택하고, 자신을 믿으며 자신의 삶을 찾아야 한다. 결국 네오가 자신의 선택을 믿고 ‘그’가 된 것처럼 말이다. 이렇게 매트릭스는 실제와 현상 사이에서 실수 하지 말고 자신을 찾아가는 방법을 네오를 통해 보여 주고 싶었던 것 같다.
영화와 철학이라는 과목을 접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영화를 철학적인 시선으로 보기 시작했다. 사실 처음부터 철학적으로 보이진 않아서 영화를 계속 돌려보면서 매트릭스의 철학적인 내용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네오와 토마스앤더슨 사이에서 현상과 실제를 헷갈려한다. 꿈에서 벌레가 몸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때는 네오도 진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곳이 현실이고, 이상인지 잘 구별 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이후에 네오가 빨간약을 먹고 진실을 알게 된 후 하수구에 구토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에서 네오도 매트릭스의 세계에 살다가 온 것이기 때문에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무의식중에 매트릭스 안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을 구토장면에서 볼 수 있었다.
영화에 인식이라는 단어가 몇 번 나오는데, 매트릭스 안에 본질을 잃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보이는 것만 믿지 말고 자신이 믿는데로, 의식하는 데로 자신에 대한 믿음을 더 가지라는 메세지를 인식 이라는 두 글자로 전해준다.
99년에 한창 발전하는 시기라고 생각하며 접근했더니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매트릭스에는 센티넬이라는 살인기계가 나오는데, 예전에는 큰 도시였던 곳이 황폐해지고 영화에서는 살인기계라는 센티널이 나오는데 센티넬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