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은 흐른다
줄거리
미륵은 조선의 양반집 가정에서 태어나 사촌 수암과 함께 공부를 배웠다. 주로 동양 사상, 동양 문학 같은 것들을 배웠다. 이후 칠성과도 같이 지내게 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크게 싸우고 헤어진다. 서당에서 공부를 배웠던 미륵은 근대의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어 수암과 헤어지고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미륵은 학업을 그만두고 농촌으로 가 그 곳에서 농사와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체험한다. 이후 미륵은 최신의 의학 전문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고, 학교에서 지내던 중 친구들과 함께 3.1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집으로 돌아갔을 때에는 3.1운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도망자 신세가 되어 어머니의 권유로 유럽을 향해 만주로 건너가게 된다. 유럽으로 가는 길에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친구가 된다. 그는 그 곳에서 만난 친구의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되고, 어느 날 그는 어머니의 별세 소식을 들게 된다.
20문장
많은 사람들이 이제 나쁜 시대가 왔다고들 말한다. 그러면 너는 분명히 말해줘라. 그건 조금도 나쁜 시대가 아니고 새로운 시대이고 그것은 갓 시작된 것이라고. 눈이 많은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 진달래가 피고 뻐꾸기가 우는 것과 같이 온다고 말이야. 나는 현대를 그렇게 생각한다. P.193
-새로운 시대가 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그것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면 발전이 없을 것이다.
세월은 그처럼 빨리 가니, 비록 우리가 다시 못 만나는 한이 있더라도 슬퍼 마라. 너는 나의 생활에 많고도 많은 기쁨을 가져다 주었다. 이젠 너 혼자 가거라. p.211
-너무 슬프고 감동적이고 예쁜 말인 것 같다.
누가 부르는 소리도, 대화 소리도, 발자국 소리도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았다. 떵떵거리던 오백년 왕조의 후예들은 이제 아주 조용해 진 듯 싶었다. p.151
-한 순간 조선이 통째로 없어진 것 같은 표현이다.
“다른 시대가 왔어.” 나는 계속해서 말했다. “우리의 어두운 잠 뒤에 오는 더 밝은 시대가 말이야. 새로운 바람이 우리를 깨웠어. 지금은 긴 겨울 끝에 온 봄이야.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어.” p.89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드러난다.
학생들이여! 청년들이여! 자, 이제 때는 왔다! p.139
-멋있고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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