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론] 김성한의 `오분간` 표층적, 심층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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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소설론] 김성한의 `오분간` 표층적, 심층적 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오분간」 표층적 서사구조


2. 「오분간」 심층적 서사구조

1) 상징성의 확대

2) ‘프로메테우스 - 자유 - 삶’ 으로 연관되는 서사적 구조

3) ‘신 - 속박 - 죽음’ 으로 연관되는 서사적 구조

4) 대립 구조


3. 서술자의 관점 (수직적 조망 서술과 파편화된 세계 재현)


4. 제목 「오분간」을 통해 소설 이해하기


5. 영화 「터미널」과 비교

본문내용
프로메테우스의 자유에 대한 표상은 프로메테우스가 자신을 얽매였던 코카서스의 바윗등에서 녹슨 쇠사슬을 끊은 것부터 시작한다. ‘쇠사슬을 끊은 것은 결코 자유가 그리워서 한 일이 아니었다.’라고 서술자는 말하고 있지만, 이는 마치 반어적으로 들린다. ‘장구한 세월을 두고 쇠사슬과 겨눈 끝에 쇠사슬을 짓밟는 논리를 배운 것이었다.’의 구절을 통해 상대적으로 자신을 억눌렀던 매체를 해체시킴으로써 억압에 대한 해방과 규범을 무시하는 그의 행동은 중립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는 이 작품의 서술을 볼 때 결국 자유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프로메테우스는 후에 자신을 부르러 온 천사와 대화를 한다. 그리고 대화 곳곳에서 자유를 표방하는 말들이 나온다. 먼저 천사의 성별을 구분하는 그의 행동이다. ‘내 눈에는 틀림없이 기집애니까 기집애라구 하는 거 아냐?’라는 그의 말은 구분되어있지 않은 천사의 성별, 즉 이미 정해진 규범을 무시하고 자신의 기준만으로 여자라고 부름으로써 어딘가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여기는 내 땅이란 걸 알아야지. 일찍이 너의 나라에서는 달이여 나타나라 하니 달이 나타났다지. 여기서는 내가 나타나라는 건 무어든지 나타나고야 만다.’의 구절에서도 역시 신의 능력을 자신이 구현하면서 신에게서의 해방을 말하면서 자유를 말하는 것이다. ‘나는 유형지(流刑地) 이 지상에서 내 자유를 창조하고 내 방향을 결정하고 내 환상을 구현했어…….’ 의 구절에서는 그의 자유에 대한 표상을 그대로 말하고 있다. 신의 벌을 받는 유형지에서 자유를 꽃 피운 것이다. 이는 더 이상 신의 보호에서 벗어나 지상에서의 자유를 의미하고 절대적 자유를 말하는 것이다.
참고문헌
▶ 학위논문 : 金聲翰 小說의 서술상황 연구. 조선숙.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1995]
▶ 학위논문 : 1950년대 한국 전후소설의 의미구조 연구. 최성희. 경성대학교 교육대학원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