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오분간」 심층적 서사구조
1) 상징성의 확대
2) ‘프로메테우스 - 자유 - 삶’ 으로 연관되는 서사적 구조
3) ‘신 - 속박 - 죽음’ 으로 연관되는 서사적 구조
4) 대립 구조
3. 서술자의 관점 (수직적 조망 서술과 파편화된 세계 재현)
4. 제목 「오분간」을 통해 소설 이해하기
5. 영화 「터미널」과 비교
프로메테우스는 후에 자신을 부르러 온 천사와 대화를 한다. 그리고 대화 곳곳에서 자유를 표방하는 말들이 나온다. 먼저 천사의 성별을 구분하는 그의 행동이다. ‘내 눈에는 틀림없이 기집애니까 기집애라구 하는 거 아냐?’라는 그의 말은 구분되어있지 않은 천사의 성별, 즉 이미 정해진 규범을 무시하고 자신의 기준만으로 여자라고 부름으로써 어딘가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여기는 내 땅이란 걸 알아야지. 일찍이 너의 나라에서는 달이여 나타나라 하니 달이 나타났다지. 여기서는 내가 나타나라는 건 무어든지 나타나고야 만다.’의 구절에서도 역시 신의 능력을 자신이 구현하면서 신에게서의 해방을 말하면서 자유를 말하는 것이다. ‘나는 유형지(流刑地) 이 지상에서 내 자유를 창조하고 내 방향을 결정하고 내 환상을 구현했어…….’ 의 구절에서는 그의 자유에 대한 표상을 그대로 말하고 있다. 신의 벌을 받는 유형지에서 자유를 꽃 피운 것이다. 이는 더 이상 신의 보호에서 벗어나 지상에서의 자유를 의미하고 절대적 자유를 말하는 것이다.
▶ 학위논문 : 1950년대 한국 전후소설의 의미구조 연구. 최성희. 경성대학교 교육대학원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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