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미술관에서 르네상스를 만나다
-소감문-
유럽의 미술관에서 르네상스를 만나다를 꼭 듣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미술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르네상스 시대를 단순히 예술의 부흥기 정도로만 생각하고 그림 작품에 대한 작가와 작품의 모델은 누구인지 정도만 아는 정도였는데 이 과목을 수강하면서 르네상스의 언어적, 개념적, 역사적 정의를 바탕으로 시대구분에 따른 르네상스의 전 후 배경과 사상을 공부하고 또한 르네상스의 시대의 흐름을 알아가면서 그 시기에 일어났던 사건의 배경과 작가들의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을 역사적 사실 속에서 작가들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시대변화에 응하는 근대적인 사고를 형성하게 하고 새로운 시대로 들어서는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삶의 메마름을 달래 주는 듯 놀라운 작품속의 작가의 의도와 사상 그리고 에피소드를 함께 한 시간은 참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이 일은 예전에 블루베리 농장에서 먹을 수 있을 만큼 잔뜩 먹고 딴 만큼만 계산한 흐뭇하고 알찬 시간들이었다. 모든 작품에서 서로에게 예술중심으로 상호작용하며 도전이 되어 변화를 이끌어 가는 작품들은 우리들의 시간을 돌아보도록 하는 메시지와 함께 문화적인 풍성함으로 우리를 윤택하게하고 다양한 작품에 대해 이해하는 관점의 변화를 갖게 했다. 르네상스시대는 중세와 완전한 단절이라고 할 수 없는 다양하고 복잡한 관계이며 근대와도 연관성이 있는 시대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작가와 작품은 각 도시들의 세력을 불리기 위해 격돌하던 시기인 주변국의 흐름과 시대적 반응인 주체사상의 정신을 일깨워준 시대이었던 것 같고 중세를 넘어 근대로 이어지게 하는 시대였음을 알게 하였다. 이탈리아의 격동기시기였던 시대의 어둡고 혼란했던 시대에 빛을 밝혀주던 이 시기의 작품들을 잠깐 살펴보며 먼저 우피치 미술관이 16세기의 메디치가의 소장품을 전시하는 곳으로 메디치가의 가장 귀중한 소장품을 ‘트리부나’ 라는 전시실에 소장되어 있었고 영국 왕족들이 트리부나의 소장품을 너무 보고 싶어 하여 카피의 결과물로 그린 조파니의 ‘우피치 미술관의 트리부나’의 그림 속에 많은 소재들이 지금도 같은 건물, 같은 방에 위치 한다는 놀라운 것과 최초로 미술 작품에 이름표를 달기 시작한 미술관이며 연대순으로 배치를 원칙으로 전시되고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회화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렇게 되기까지는 피렌체 예술가와 학자를 후원하여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나중에는 모든 예술품을 전부 피렌체 시민들에게 기증한 메디치 가문이 일조를 하였음을 보며 물론 메디치 가문으로 인해 아픔을 겪은 사람들도 많이 있었겠지만 결과는 21세기 그들의 존재감을 알리는 아름다운 곳이 된 것을 알게 되었고 이탈리아의 화가이면서 건축가인 지오토는 치마부에에게서 미술을 배웠으며 스크로베니 예배당에 지오토가 바닥을 제외한 모든 벽에 벽화를 그렸고 예배당 입구에 최후의 심판 등 을 고리대금업자의 아들이 가족 예배당을 건축 한 후 예배당 벽면을 지오토에게 채우도록 했다는 것을 알았고 우피치에 치마부에의 마에스타, 두초의 마에스타, 지오토의 마에스타 이 함께 배치되어 있어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리고 이탈리아의 또 다른 천재화가 마사초의 ‘성 삼위일체’는 원근법을 최초로 회화에 적용한 작가답게 너무 훌륭하여 당시 그림을 본 사람들이 극찬한 이유를 알겠으며 마사초가 그렸지만 완성하지 못한 채 있다. 필리포 리피가 완성한 테오필루스의 아들의 일어남과 베드로의 권좌에서 인물들의 다양한 행동들 언쟁하는 듯 한 표정, 자신이 본 현실을 믿지 못한 표정 등으로 잘 묘사 했고 성모와 아기예수와 두 천사에서는 거룩하기만 했던 성모를 지상의 아름다움으로 신성을 표현 하였고 인물들의 배경을 이루는 풍경이 그림 속의 그림으로 필리포 리피가 거의 처음 시도한 것이라 하며 성 가족과 성인들은 필리포 리피의 회화에 대한 놀라운 기술과 기법이 잘 표현된 작품으로 대기원근법과 채도원근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등장인물들의 중요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보인다.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는 원근법의 이론가로 원근법을 그리스도의 책형이라는 작품에 녹여낸 것으로 수학적인 원근법과 적절한 공간 활용을 통해 그림을 복잡하지 않고 정확하게 묘사 하였으며 등장인물들을 통해 작품이 의도하고자 하는 것을 묘사하였다. 자리에 앉은 빌라도를 통해 세상권력, 채찍을 든 자를 통한 세상위협과 공포 아무런 힘도 영향도 줄 수 없는 참관인과 오른쪽의 권력의 정상에 도달한 자와 그의 악한 책사들의 모략 이러한 가운데서도 두려워하거나 뜻을 굽히지 않는 예수님의 모습의 그림은 한 장의 그림을 통하여 그 당시의 상황을 말해 주는 것 같다. 우피치 미술관과 런던 내셔널 갤러리와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우첼로 산 로마노 전투는 수많은 사람과 말이 뒤엉켜 있는 전쟁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고 원근법의 충실함에 내러티브가 있는 작품으로 그의 회화기술에 감명을 받았으며 현대에 비교해 보아도 조금도 기술적으로나 과학적으로 뒤처지지 않는 작품임을 알게 되었다. 또한 알브레히트 뒤러의 동방박사의 경배 작품을 접하면서 먼저 뛰어난 화가로서의 기교를 느낄 수 있었으며 원근법을 이용한 사건의 중요 인물들을 드러나게 하여 주제를 분명하게 전했으며 성경의 깊은 이해를 통해 하나님의 아들의 탄생을 모든 만민이 축하하고, 경배함을 의미하는 서로 다른 민족의 등장과 각기 다른 연령층의 등장인물들을 통하여 묘사하는 뛰어난 표현력을 보여 주었으며 배경속의 하늘과 구름을 통해 자연 조차도 신의 아들의 출생에 반응하는 듯 그려낸 천재성을 보여준다. 그밖에도 너무 많은 작품들의 감동은 직접 관람을 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우게 한다. 그중 하나가 피렌체의 지지 않는 꽃 봉우리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을 보는 것이다. 많은 꽃들 중 가장 크고 아름답게 핀 것 같은 브루넬레스키의 돔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막연히 보고 싶다가 아닌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정해지게 했다. 피렌체 전체가 작품이고 역사이고 모든 작품에 찬사를 보내는 나에게는 영화 같은 곳이 되어버린 것 같다.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은 알차고 기분 좋은 강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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