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입식 교육관과 성장식 교육관(자연주의 교육관, 진보주의 교육관, 실존주의 교육관)을 비교 설명하고, 그 교육적 시사점을 논하시오 주입식 교육관
주입식 교육관과 성장식 교육관(자연주의 교육관, 진보주의 교육관, 실존주의 교육관)을 비교 설명하고, 그 교육적 시사점을 논하시오.
주입식 교육관
전통적 교육관으로써 주입식 교육관은 동양 및 서양에서 주로 활용하던 교육관이다. 단순하고 소박하지만, 지식을 전달하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까닭이다. 이와 비슷한 교육관은 주형식 교육관, 행동변화식 교육관이 있다.
주입식 교육관은 가르치는 사람이 지식을 전수받는 사람에게 기술, 지식을 교육으로 전달하고, 익힐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이다. 교육을 받는 사람은 가르치는 사람이 지시하거나 가르쳐주는 내용 모든 내용들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때문에 받아들이는 입장이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어려워한다면 강제적인 방법들이 동원되거나, 체벌 등이 동원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위의 처벌 및 체벌을 당연하게 여기는 방면에서 이 교육관은 행동주의의 방법을 지향한다. 행동주의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은 훈련을 통해 이상적인 행동과 생각을 가지도록 조종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적절한 상과 처벌을 활용한다면, 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본다.
주입식 교육관의 인간관 및 사회관은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므로, 기존 문화를 습득”함으로써 완연한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교육 대상자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 및 문화권의 문화, 제도, 사회풍습 등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한다. 때문에 개성적인 면모나 흥미, 관심 등은 배제되고 일획적인 맥락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교육의 주요 목적은 사회적 목적 성취에 있다. 개인을 변화시켜, 사회 내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 뿐더러 사회 내에서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주입식 교육관 입장에서 본 인간은 두 분류이다. 교육을 잘 받아들이고, 순응적인 인간이 그 첫 번째 부류이다. 이 부류는 머리가 영특할 뿐만 아니라, 사회 내에서 잘 적응할 수 있고, 매우 역량 있는 사람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학교 내에서 거두는 성적 등이 우수하므로 좋은 대학에 진학하거나, 좋은 직장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우선권을 제공한다. 반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사람들은 우둔하고, 게으르며, 사회 내에서 좋지 않은 처우를 받으면서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마치 인간을 동물처럼 다루고, 사회적 계급 체계의 편견을 지우는 것이 매우 당연하게 여겨지는 만큼, 주입식 교육관은 부정적인 관점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하지만 행동주의 원리에 따른 주입식 교육관은 기초 과학 형성 및 지식을 전달하는 데 있어 매우 효과적이며, 지금까지 인류를 발전시켜온 성과의 핵심 요인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제7차 교육과정을 지나, 지금은 개개인의 인성 및 개성을 존중하려는 맥락과 행동주의 교육방법을 혼합하여 활용하고 있는데, 교육적 성취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되려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있어서는 큰 성취를 거두고 있다. 그러므로 학업적 성취를 거두는 우선주의를 따르고자 한다면, 주입식 교육관을 활용함이 바람직하다.
성장식 교육관
성장식 교육관은 주입식 교육관과는 대비적이다. 성장식 교육관은 주입하여 교육을 제공하는 것보다는 배우는 사람의 내부에 잠들어 있는 잠재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도우며,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이 개개인에게 있다고 믿는다. 대표적으로 자연주의, 진보주의, 실존주의 교육관으로 분류된다.
자연주의 교육관은 전통적 교육관을 비판하며 등장하였다. 민주주의 사회의 대표적인 교육관으로 자리를 잡게 된 자연주의 교육관은 루소에 의해 가장 먼저 제안되었다. 아동 중심 교육관 및 흥미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육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마치 정원에서 자라나는 식물처럼, 정원사의 정성과 좋은 토양, 수분, 온도, 햇볕 등 환경이 주어진다면 식물은 제 안에 잠들어 있는 잠재된 모습대로 잘 자라난다. 마찬가지로 아동들은 때가 되면 자신의 잠재력을 펼치게 되므로, 그것을 지지해주어야 한다고 본다. 단, 아동들이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건 및 상황들을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므로 흥미 및 경험 중심으로 주변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다음 진보주의 교육관은 실용주의 철학과 루소, 프뢰벨, 페스탈로치, 헤르바르트의 게보를 타고 온 교유고간이다. 진보주의 교육관의 배경이 되는 실용주의 철학에서는 “인간은 경험으로 세계를 파악한다.” 라고 정의한다. 즉, 세상과의 상호작용이 인간을 성장시키는 주요 요인이며, 개개인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므로 신념, 생각, 욕구, 지식은 각기 다르다고 본다. 그러므로 특정한 문제에 대해서 ‘불변의 진리’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개개인 혹 사회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는데 용이하지 않다면, 그것은 진리로써 가치를 가진다고 보기 어렵다.
위와 같은 진보주의 교육관은 인간 - 환경 간의 경험을 성립시키고, 끊임없이 겪게되는 새로운 경험 속에서 사회문화에 대한 이해,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용주의 철학처럼 경험으로 인간의 생각이나 신념 등이 개조되는 것이다. 이러한 지식이나 신념 등은 행동주의 교육방법에 따른 주입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존중받는 분위기에서 흥미 중심으로 접근한다면 더욱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역량을 가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실존주의 교육관은 인간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려는 관점을 비판하며 등장하였다. 인간은 객관적으로 정의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며, 자신에게 처한 상황들을 이겨내면서 성장하는 실존적인 존재라고 정의한다. 대표적인 연구자로 샤르트르, 하이데거, 야스퍼스 등 유명한 철학자들이 중심이다.
인간의 실존성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보자면, 초자연적이거나 태생적으로 인간의 존재가 정해져 있지 않고, 각자 서로 다른 존재라고 본다. 따라서 인간을 객관적인 과학으로 정의하려는 것은 매우 오만한 생각이며, 각자의 자유의사들을 표명하면서 성장하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존재인 것이다. 이를 잘 표현하는 말로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라는 샤르트르의 말을 인용할 수 있을 것이다.
홍용기. (2006). 산업 및 조직심리학. 서울: 형설출판사.
조화태 외 2명. (2016). 인간과교육 E-book. 서울: 방송통신대학교 문화출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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